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Hada Jun 29. 2022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고 싶은 사람들(1)

내가 하고싶은게 뭐지?

‘일(Work)에 대한 새로운 방식’, 사이드 프로젝트


이제 주변에서  두명 쯤은 본업 외에 무언가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있다.

이런 유행처럼 번지는 듯한 사이드 프로젝트는 더 이상 본업(회사 월급) 하나만으로 내 인생을 꾸려갈 수 없다는 불안함과 남이 시키는 일이 아닌 내가 보람을 얻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바람이 합쳐져 만들어진 하나의 트렌드인 것 같다.


결국 일에 대해 사람들이 가지는 가치가 단순 ‘돈벌이의 수단’을 넘어 ‘나의 가치를 보여주는 수단’이자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 되어가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언젠가는 ‘사람들이 일하는 방식’이 지금과는 달라질 것이고 우리는 그 변화의 흐름을 만들어가는 데 함께하기 위해 ‘내일은 재밌다’라는 커뮤니티를 시작했다.



사이드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일까?


우린 사이드 프로젝트(비즈니스)에 대한 니즈가 있는 사람들을 여럿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사람들을 사이드 프로젝트 초기 진행 단계에 따라 구분할 수 있었는데 각 단계마다 현재 고민하는 포인트가 다르고 그렇기게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이 다르다는 결론을 얻게 됐다.


1. 내가 하고 싶은 걸 하자! 근데 뭘 하지?
2. 방향성은 정해졌다! 근데 뭐 부터 해야하지?
3. 일단..하고는 있는데, 근데 잘 하고 있는게 맞나?


그리고 약 3회차에 거쳐 각 단계의 사람들에 대해 글을 써보고자 한다.






[Case 1. 내가 하고 싶은 걸 하자! 근데 뭘 하지?]


[실제 인터뷰 중 일부]

A: 진짜 회사에서 일하면서 남의 돈 벌어다 주는거 너무 답답해요.
내가 하고싶은 걸 하고싶어요.

B: 맞아요.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루의 반 이상을 쓰는 일터에서 
내가 하고싶은 걸 하면서 살아가는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하면 뭘 하고 싶어요??

A: 근데 그걸 모르겠어요. 내가 하고싶은게 뭐지..?
근데 그게 지금처럼 떠밀리듯이 선택하게 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는 선택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대학을 갈 지, 안갈지. 어떤 대학을 갈지. 회사를 갈지, 안갈지. 어떤 회사를 가고 어떤 직무로 갈지.

하지만 내 주변에 많은 사람들은 그 선택을 하는 것을 항상 두려워한다.


'이 일이 맞는 건지, 아닌지를 모르겠어요. 내가 선택했는데 그 길이 틀린거라면 어떡하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든 선택은 옳다고 생각한다. (반인륜적인 방향을 제외하고)

왜냐하면 어떤 것을 선택하든 그만의 길이 있을거니까.


그렇기 때문에 일단 내가 뭘 원하는 지에 대한 것들을 숙고해보고 해보고 싶은 것이 여러개라면 그것들 중에서 내 마음이 조금 더 기우는 것을 저울질 해 본 뒤 선택해보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이 어렵다면 지금 바로 내가 해 볼 수 있는 것을 기준으로 택해서 가볍게 시도해보았으면 한다.

그래야 그 선택이 나와 Fit한 것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으니까.


결국 모든 선택의 기준은 '나'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러니 먼저 '나'를 돌아보며 내 선택의 기반들을 단단히 하고, 나의 최선을 선택하자.



*위 주제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낼잼 프로젝트-입문편] 1회차 콘텐츠 기획으로 이어졌습니다.

[낼잼 프로젝트-입문편] 1회차 :: 사이드프로젝트와 나 <<소개내용 클릭

매거진의 이전글 꿈이란, 나를 설레이게 하고 계속하게 만드는것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