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을 느낄수록
너를 가까이 두고 싶다.
나의 이 외로움이
너로 인해 생겨나는 것처럼,
너의 외로움도
내가 느낄 수 있을까.
너와 내가 함께한 시간을 떠올리며
너의 따뜻한 숨결에
내가 행복해하듯,
그 외로움의 깊이도
처절하게 나에게 다가온다.
이 외로움을 이겨내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너를 어떻게 나에게로 부를 수 있을까.
나, 너를 부르며
목이 아프도록 소리친다면
이 외로움을
보내버릴 수 있을까.
내가 너를 이토록 갈망할 수 있을까.
이 외로움을
정말 떨쳐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