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도로 위 무언의 질서가 새삼 놀랍다. 그래서인지 사고는 보다 인간적이고 너무나 인간적이어서 때로 삶과 죽음을 가르기도 한다.
유유히 달리는 차들이 핸들의 미세한 움직임, 엑셀과 브레이크의 리듬을 조금만 어긋 내도 와장창 무너뜨릴 조화와 일상이 오늘따라 유독 신기한 것은 어떤 까닭일까. 일상이 내포한 혁명이란 이런 것일까.
자동차의 패러독스.
속도를 내는 모든 것들의.
삶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요. 이번 생은 망한 줄 알았는데 또 그것도 아니더라고요.사는 동안,사는 이유를 찾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