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딘는] 우리말 맛있는 우리글 #8

엄마 소리 아들 소리

by 이학성

어머니가 없다면 자식이 태어날 수는 없겠지요. 우리의 말소리에 있는 자음과 모음도 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ㄱ’을 소리 내어 볼까요? ‘기억’이라는 답을 하셨다면 ‘ㄱ’의 이름을 말한 것이지 소리가 아닙니다. ‘그’나 ‘가’로 답을 하셨다면 그 역시 ‘ㄱ’만의 소리는 아닙니다. 이처럼 ‘ㄱ’은 혼자 소리를 내지 못하지요. 어머니 소리인 모음이 없다면 자음은 홀로 소리 날 수 없습니다. 이에 반해 모음은 혼자서도 소리가 나지요. ‘ㅏ’를 소리 내어 보실까요? ‘아’라고 소리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모음은 혼자 소리를 낼 수 있고 자음은 혼자 소리를 내지 못하는 것을 성절성이라는 용어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자음은 성절성이 없다. 모음은 성절성이 있다.’처럼 설명할 수 있는 것이지요. 성절성은 음절을 이루는 성질이라는 뜻입니다.

‘하늘이 매우 푸르다.’라는 말은 몇 개 음절일까요? 음절은 한 번에 소리 낼 수 있는 소리마디를 말합니다. 8개의 음절이 정답이죠. 모음이 성절성이 있으니 모음의 개수가 곧 음절의 수와 같게 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3번째 음절은 무엇인가요? 이 문제의 답은 ‘리’입니다. ‘이’가 아니고 ‘리’입니다. 왜 그럴까요? 음절은 소리의 마디입니다. 즉 글자와는 별개로 생각해야 하는 것이죠. 이 문장을 읽으면 [하느리 매우 푸르다]로 소리 날 테니 3번째 음절은 ‘리’가 되는 것이지요.

우리는 글자로 적는 것과 소리를 크게 구분하여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글이 소리를 잘 표현하기 때문일 수도 있을 것이고, 평소에 우리가 글자와 소리를 구분하여 생각하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지요. 하지만 이제부터는 소리와 글자를 구분 지어 생각해야 조금 더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김훈 작가님의 자전거 여행을 보면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숲’이라고 모국어로 발음하면 입 안에서 맑고 서늘한 바람이 인다. 자음 ‘ㅅ’의 날카로움과 ‘ㅍ’의 서늘함이 목젖의 안쪽을 통과해 나오는 ‘ㅜ’ 모음의 깊이와 부딪쳐서 일어나는 마음의 바람이다. ‘ㅅ’과 ‘ㅍ’ 음 바람의 잠재테이다. 이것이 모음에 실리면 숲 속에서는 바람이 일어나는데 이때 ‘ㅅ’의 날카로움은 부드러워지고 ‘ㅍ’의 서늘함은 ‘ㅜ’ 모음 쪽으로 끌리면서 깊은 울림을 울린다. 그래서 ‘숲’은 늘 맑고 깊다. 숲 속에 이는 바람은 모국어 ‘ㅜ’ 모음의 바람이다. -김훈, 자전거 여행

우리말 소리에 대한 섬세한 관찰력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글입니다. ‘숲’이라는 글자를 잘 보시고 ‘숲’을 소리 내어 보세요. [숩]이라고 소리는 내고 있으시겠죠. 우리는 받침소리 즉 종성에서 ‘ㅍ’을 발음하지 못합니다. 즉 우리의 소리를 적는 우리의 글은 다른 것이지요. 우리말의 종성에서 발음될 수 있는 소리는 ㄱ, ㄴ, ㄷ, ㄹ, ㅁ, ㅂ, ㅇ 7개 소리뿐입니다. 음절의 끝소리 규칙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숲’이라고 모국어로 발음하면 입 안에서 서늘한 바람이 인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하지만 ‘숲이 푸르다 [수피 푸르다]’라고 발음하면 ‘ㅍ’의 서늘함이 더 살아나, 산속을 오르며 흘렸던 땀이 산바람에 날리어 순간 오싹함을 느낄 정도로 서늘함이 배가 되지요. ‘숲’에서 발음되지 못한 ‘ㅍ’을 ‘숲’ 뒤에 ‘이’를 붙여 ‘ㅍ’을 하나 더 살려내고 ‘푸르다’에 ‘ㅍ’과 색상이 주는 청량감에 아마 그런 효과가 생기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ㅍ’의 서늘함이 ‘ㅜ’ 모음 쪽으로 끌리면서 울림을 울린다라고 한 구절도 역시 의미 있게 살펴볼 부분입니다. 우리말의 모음들은 울림소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울림소리는 발음할 때 성대의 울림이 있는 소리를 말하는 것으로 우리말의 모음들과 자음 중에 ㅁ, ㄴ, ㅇ, ㄹ이 울림소리입니다. ‘숲’이라는 단어에서의 울림을 만들어 내는 것은 모음 ‘ㅜ’의 역할인 것이지요.




우리말에 자음은 19개 모음은 21개입니다. 40개의 자음과 모음의 조합에 우리는 의미를 담아 말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뜻깊은 자음과 모음은 각각의 특색을 지니고 있기도 하고 비슷한 점이 있기도 합니다.

모음은 앞서 말했듯 성절성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음들도 제각각 특성이 있습니다. 한번 나누어 볼까요? 'ㅏ'소리를 낼 준비를 해보세요. 아직 소리를 내지 마시고요. 이제 'ㅏ'하고 소리 내 보세요. 입모양이나 혀의 움직임이 있나요? 거의 느껴지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별다른 준비 없이 바로 'ㅑ'소리를 내보세요. 입이 벌어지면서 소리가 난다는 것이 느껴지시죠? 조금 더 민감한 분이시라면 혀의 끝이 내려가고 혀가 목구멍 쪽으로 밀려들어가는 느낌도 알아차렸을 것입니다. 이처럼 생긴 모양이 비슷한 'ㅏ'와 'ㅑ'는 다른 점도 있는 것이죠. 'ㅏ'처럼 소리를 낼 때 입이나 혀의 모양이 변하지 않는 것들을 단모음이라고 합니다. 'ㅑ'와 같이 소리를 낼 때 입이나 혀의 모양이 변하는 것을 이중모음이라고 하지요. 이번에는 'ㅑ'소리를 낼 준비를 해볼까요? 아직 소리는 내지 마세요. 지금 준비되어있는 자리가 혹시 'ㅣ'발음을 하는 위치와 같다는 것을 알아차리셨나요? 이번에는 'ㅘ', 'ㅝ'발음을 하기 위해 준비해 보세요. 그 준비자세가 'ㅗ', 'ㅜ'발음 위치와 같다는 것을 아시겠죠? 이제까지의 내용을 정리하면 이렇게 됩니다.

"모음은 단모음과 이중모음이 있고 이중모음에는 ㅣ로 시작하는 이중모음과 ㅗ, ㅜ로 시작하는 이중모음이 있다."

우리말의 단모음에는 'ㅣ, ㅔ, ㅐ, ㅟ, ㅚ, ㅡ, ㅓ, ㅏ, ㅜ, ㅗ' 가 있고 이것들 이외의 모음들은 이중모음입니다. 이 단모음들은 또다시 혀의 높낮이, 입술의 모양 등의 기준에 따라 분류를 하게 되고 아래표와 같이 분류되죠.

전설 모음은 센 입천장(입천장 중 딱딱한 부분)에 혀의 최고점이 오는 경우이며, 후설 모음은 여린입천장(입천장 중 딱딱하지 않은 부분)에 혀의 최고점이 오는 경우이다.

이 단모음들을 보면 의아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ㅟ와 ㅚ이죠. 단모음은 발음할 때 입술이나 혀가 움직이지 않아야 하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입술이나 혀가 움직이면서 발음되는 것은 저만의 문제는 아닐듯합니다. 표준 발음법을 찾아보면 ㅚ, ㅟ는 이중모음으로 발음할 수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저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지요. 다행입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ㅚ'를 이중모음으로 발음하면 'ㅞ'가 된다는 것이죠. 그래서 뇌, 회, 죄 등의 표준 발음은 단모음으로 발음할 때와 이중모음으로 발음할 때를 각각 인정하여 [뇌/눼], [회/훼], [죄/줴]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ㅔ, ㅐ의 구분을 잘하시나요? 또 구분을 해서 발음하시나요? 저의 대답은 ‘잘 구분하지 않는다.’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이 두 소리를 나누어 생각하지 않습니다. 글자를 쓸 때도 힘든 경우가 많죠. '제고, 재고', '소제, 소재'를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많으리라 봅니다. 제고는 '기업 이미지 제고'처럼 수준을 높이는 경우에 쓰이고 재고는 팔지 못하고 쌓아둔 물건을 뜻하죠. 소제는 청소의 뜻이거나 작은 제목을 말하고 소제는 작품의 재료를 뜻하지요. ㅔ, ㅐ를 달리 듣지도 않고 달리 말하지도 않는다는 것은 이 두 소리가 이미 하나의 모음으로 합류된 것이라고 볼 수도 있고 먼 훗날 모음이 하나로 줄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아직 구분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점에서 완전히 하나가 되었다고 말하기는 어렵기도 합니다.

이제까지 살펴본 단모음과 달리 ㅣ로 시작하는 또는 ㅗ나 ㅜ로 시작하는 이중모음도 있다고 앞서 말씀드렸습니다. 이중모음을 발음하는 시작점에 있는 ㅣ, ㅗ, ㅜ 들을 반모음이라고 하고 ㅣ를 j로, ㅗ, ㅜ 를 w로 표시하거나 이들 모음 위에 반원형의 표시를 올려 표현하기도 합니다.

ㅣ+ㅏ=ㅑ

ㅣ+ㅓ=ㅕ

ㅣ+ㅔ=ㅖ

ㅣ+ㅐ=ㅒ

ㅗ+ㅏ=ㅘ

ㅜ+ㅓ=ㅝ


이와 같은 예시에서 앞에 등장하는 ㅣ, ㅗ, ㅜ 가 바로 반모음이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 예들을 통해서 '반모음+단모음=이중모음"의 공식도 발견할 수 있지요. 그렇다면 ㅢ는 어떻게 결합된 것일까요? 반모음 ㅡ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반모음 ㅡ + 단모음 ㅣ로 볼 수도 있겠고, 반모음 ㅡ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단모음 ㅡ + 반모음 ㅣ의 결합으로 볼 수도 있을듯합니다.

그런데 반모음이라는 이름은 무슨 뜻일까요? 바로 ‘반만 모음 같다.’라는 뜻입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반은 자음 같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고 그래서 반모음을 반자음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반은 모음과 같고 반은 자음과 같은 속성을 가지고 있다니 이상하죠.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생긴 모습만 봐도 모음처럼 생겼으니 모음인 거 같은데 반드시 모음과 결합해야지만 드러나는 소리이니 마치 자음과 같은 성질도 있다는 것이죠. 앞서 설명한 내용 중에 모음은 음절을 만들 수 있는 성질 즉, 성절성이 있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달리 말해 혼자 소리 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처럼 모음이라면 혼자서 소리가 나야 합니다. 하지만 이 반모음들은 혼자서는 소리가 날 수 없지요. ㅑ라는 소리는 내기 위해 ㅣ의 위치에서 혀를 준비만 시킨 상태가 바로 ‘반모음 ㅣ’이니 소리는 나지 않는 것이죠. 혼자 소리를 낼 수 없으니 자음과 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반자음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반모음이라는 이름은 정말 생긴 모습 때문일까요? 사실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자음을 장애음이라고 하고 모음을 비장애음이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장애라는 말은 말을 하기 위해 폐에서 나오는 공기가 입이나 코로 흘러나오는 과정에서 방해를 받는다는 뜻입니다. 가령 ‘불’을 발음해 보세요. 말하기 전에 두 입술이 서로 붙어서 공기가 흘러나오지 못하게 막고 있죠? 바로 이것이 공기의 흐름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자음들은 모두 공기의 흐름에 방해를 받는 장애음들입니다. 하지만 모음들은 공기 흐름에 방해를 받지 않습니다. ‘우유’를 발음해 보세요. 공기가 큰 방해를 받지 않고 계속 흘러나오지요. 반모음도 비장애음이라는 속성상 모음이라고 보는 것이지요. 이제 왜 반모음과 반자음이 같은 것인지 아시겠죠?




배우 한석규씨를 아시나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냉철함과 따스함을 겸비하고 웃음을 자아내는 순진한 모습까지도 표현해내는 정말 대단한 배우지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배우이긴 하지만 저는 배우 한석규하면 처음 떠오르는 것은 커피 광고와 세종대왕입니다. ‘뿌리 깊은 나무’라는 드라마와 ‘천문’이라는 영화에서 세종대왕을 잘 표현하신 분이죠. 세종대왕 하면 배우 송강호도 번뜩 떠오릅니다. 어느 배우가 세종대왕을 연기하든 큰 느낌은 비슷합니다. ‘백성에 대한 사랑과 고뇌’가 바로 그것이지요. 그 중간에 훈민정음이 있습니다.

훈민정음에 대해 공부하며 늘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천(ㆍ), 지(ㅡ), 인(ㅣ)의 조합으로 모든 모음을 표현한다는 발상은 평범한 사람으로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일뿐더러 쉽게 익힐 수 있는 쉬운 글자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증거이기도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이 속에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의 관계를 담았다는 것은 더욱 신기한 일입니다. 그중에서도 글자에 담은 양성과 음성의 이치는 놀랍습니다. ㅏ, ㅑ, ㅗ, ㅛ 등은 양성모음이고 ㅓ, ㅕ, ㅜ, ㅠ 등은 음성모음입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아래아(ㆍ)가 위나 오른쪽에 있으면 양성모음, 왼쪽이나 아래에 있으면 음성으로 가르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결과론 적인 이야기일 뿐입니다. 아래아(ㆍ)는 하늘을 본떠 만든 것이나 양의 성질을 가지고 있고, ㅡ는 땅을 본떠 만든 것이니 음의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훈민정음 해례본에 따르면 아래아(ㆍ) 소리는 입술 모양을 ㅏ와 ㅗ의 중간 정도로 하고, 혀를 ㅡ보다 더 오그리며 내는 깊은 울림이 있는 소리입니다. 이 ㆍ소리를 내면서 입을 오므리면 ㅗ 소리가 나게 되고 ㆍ소리를 내면서 입을 벌리면 ㅏ 소리가 나게 됩니다. 결국 ㅗ와 ㅏ는 ㆍ에서 나오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들은 양성모음이 되는 것입니다. 그 시작이 양성을 상징하는 하늘이기 때문이죠.

음성모음은 ㅡ에서 시작합니다. ㅡ를 소리 내면서 입을 오므리면 ㅜ 소리가 되고, ㅡ를 소리 내면서 입을 벌리면 ㅓ소리가 되지요. ㅜ와 ㅓ는 땅의 상징인 ㅡ에서 시작된 것이니 음성모음입니다. 여기에 ㅣ를 붙이면 더욱 여러 가지 소리를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말에 양성모음은 양성모음끼리 음성모음은 음성모음끼리 결합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것을 바로 모음조화라고 하는데 그래서 ㅘ, ㅝ 같은 결합은 가능하지만 , 같은 결합은 불가능한 것이지요.

훈민정음에서 자음에 대한 부분 역시 매우 흥미롭습니다. 앞서 살펴보았듯 자음은 장애음입니다. 공기의 흐름이 방해를 받아 만들어진다는 것이었죠. 그래서 자음을 ‘닿소리’라고도 합니다. 목구멍에서 나오는 숨이 발음기관에 닿으면서 만들어진다는 뜻이지요. 이 닿소리가 만들어지는 부분이 5 부분이고 이곳의 명칭을 따서 어금닛소리(아음), 혓소리(설음), 입술소리(순음), 잇소리(치음), 목구멍소리(후음)로 이름 지었습니다. 이 각각의 위치에서 가장 거세지 않은 소리가 어떻게 발음되는지 발음기관의 모양을 살펴 기본자를 만들었답니다. 바로 상형의 원리이죠.



ㄱ과 ㄴ은 혀의 모양을 ㅁ, ㅅ, ㅇ은 각각 입술과 이, 목구멍의 모양을 본떠 만들었지요. 이 소리들이 가장 거세지 않은 소리들이었고 이들을 보다 거세게 발음할 때 나는 소리를 표현하기 위해 획을 하나씩 추가했습니다. 그래서 ㅋ, ㄷ, ㅌ 등이 만들어졌지요. 바로 가획의 원리입니다. 이렇게 만들고 따로 만든 것들이 ㆁ, ㄹ, ㅿ 이 3가지입니다. 이체의 원리에 해당하는 것들이죠.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기에 같은 위치에서 소리 나는 자음들은 그 생김새에 기본자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오늘날의 자음들과 많이 달라 보이시나요? 하지만 현대국어의 자음표를 보면 놀랍도록 동일하다는 것을 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이 눈에 보이시나요? 조음 위치가 5 부분으로 구분되어 있는 것이 동일하지요. 다른 점 중에 가장 쉽게 발견되는 것은 아마 된소리일 것입니다. 훈민정음을 만들 당시에는 ㄲ, ㄸ, ㅃ, ㅆ, ㅉ 등이 없었지요. 당시에 된소리 표기는 ㅺ, ㅼ 과 같은 형태로 표현되었을 것이라 추정하고 있습니다. 훈민정음이 만들어진 당시에는 ㄲ, ㄸ, ㅃ 같은 표기는 중국어 발음을 표현하기 위한 제한적인 용도로만 사용되었답니다.





정확한 지식을 다루면서도 쉽게 전달하고 싶은 의도를 담은 글이라 좌충우돌하고 있습니다. 읽어보신 분들의 댓글로 많은 지적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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