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1
다시 보게 된 스파이더맨1. 개봉한 지 20년이 지났다. 그 후 주인공이 바뀌며 시리즈는 계속되었고, 다양한 영화에 스파이더맨은 심심치 않게 나온다. 하지만 나에게 스파이더맨은 역시 토비 맥과이어가 찐이다.
최근 나오는 영화에서는 지구는 기본이고 은하계, 시공간을 초월한다. 평행이론이 나오며 여러 명의 본인이 나오기도 한다. 처음에는 신선했지만 반복되다 보니 이해하기가 어렵고 몰입이 안 된다.
스파이더맨1은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나름 현실적이고(?) 이해가 된다. 보통 사람이 꿈꿀 수 있는 그런 히어로와 인간적인 면이 있는 빌런. 그리고 매력적인 MJ. 잘 만든 영화는 시간이 지나서 봤을 때 그 진가를 알 수 있는 것 같다. 숙성회를 먹는 것처럼.
#스파이더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