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부상으로 움직이지 못하는데 눈앞에서 아들이 죽임을 당한다면? 아들의 복수를 위해 죽어도 죽지 못하는 남자의 이야기 레버넌트. 19세기 휴 글래스(디카프리오)가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영화 속 웅장한 자연과 주인공의 삶에 대한 열망은 보는 이들의 가슴 속에 있는 무언가를 끓게 한다.
누군가에게는 인생 영화일 수 있고, 어떤 이에게는 지루할 수도 있는 영화. 아들을 죽인 피츠제럴드(톰 하디)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죽음의 문턱에서 번번이 살아 나오는 휴 글래스의 끈질긴 생명력. 삶이란 이런 것이다 라는 걸 얘기하는 것 같고 그러니까 당신도 살라고 외치는 것 같은 영화.
영화가 개봉했을 때 이 영화를 꼭 보라고 추천해 준 분이 많았다.
⠀
인생 영화라고. 하지만 나는 극장에서 영화를 보며 졸았다.
⠀
피곤한 날이어서 그랬을까?
아니면 영화가 지루했을까?
⠀
하지만 최근 넷플릭스로 다시 본 레버넌트는 감동 그 자체였다. 배우들의 연기와 영화의 완성도, 그리고 영화에 담긴 메시지 모두 좋았다.
⠀
⠀
#레버넌트 #영화추천 #레오나르도디카프리오 #톰하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