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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모씨 Nov 04. 2024

[2024.11.4. ~ 2024.11.10.]

모모 씨의 미니 서가 #2

압수수색
저자 : 김용진, 한상진, 봉지욱 저
출판사 : 뉴스타파


들어가며

프롤로그


1장 공모

2장 침탈

3장 압색공화국

4장 망상

5장 디지털신공안

6장 중대범죄자

7장 출석

8장 기소


에필로그

특별부록



이쯤 되면 필독 도서?!


영 마음에 안 드는 시국이라 눈에 들어오는 인문/사회분야 도서는 정치 쪽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읽어도 들어도 답답하지만, 듣고 보는 것을 외면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중간 없는, 양자택일 선택의 기로에 놓인 대한민국이 바른 방향성을 가지고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선진국 체험판’, 경험해 보았으니 다시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디 에센셜 한강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저자 : 한강
출판사 : 문학동네


장편소설


희랍어 시간


단편소설


회복하는 인간

파란 돌



어느 늦은 저녁 나는

새벽에 들은 노래

심장이라는 사물

마크 로스코와 나2월의 죽음

해부극장 2


산문 


종이 피아노

저녁 여섯시, 검고 긴 바늘

아버지가 지금, 책상 앞에 앉아 계신다

기억의 바깥

아름다운 것에 대하여최인호 선생님 영전에

여름의 소년들에게

백 년 동안의 기도미래 도서관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출간 후에



취향은 아니었습니다만


수년 전 서점일을 시작하며 만났던 한강 작가님의 책은 솔직히,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시의 느낌을 조금 버거워하는데 작가님의 글 역시 비슷한 느낌이었기 때문입니다. 큰 상을 받으신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지만 개인의 성향이니 어찌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래도, 슬쩍 발을 디밀어 보고는 싶었어요. 핵심 작품들을 큐레이팅하여 한 권으로 엮은 스페셜 에디션 ‘디 에센셜 The essential’이 입문용으로 적당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인생
저자 : 위화
출판사 : 푸른숲

 

예스24 책소개 中


현대 고전의 반열에 오른

‘삶’이 계속되는 한 영원히 유효한 이야기


위화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모옌, 루쉰문학상을 수상한 옌렌커와 함께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거장이다. 『인생』과 『허삼관 매혈기』는 굴곡진 역경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휴머니즘을 감동적으로 담아내온 위화의 필치가 가장 잘 담겨 있는 대표작이다.



세상 사는 것, 다르지 않기에


중국 작가의 작품 중 좋아하는 것은 ‘영웅문 시리즈’, ‘녹정기’, ‘삼체’ 정도입니다. 무협과 SF인데, 이 외에는 관심이 생기지 않다가 위화 작가의 평을 보고 생각을 바꿨습니다. 사람 사는 것 다 비슷한지라 그들의 삶에서 느껴지는 휴머니즘과 이를 표현하는 작가의 필력이 궁금합니다.



박물관은 조용하지 않다 :
감상을 내 것으로 만드는 당당한 전시 관람의 기술
저자 : 이연화
출판사 : 위너스북


*추천의 글

*여는 글

*전시 관람에 도움을 줄 체크리스트


Part1: 전시와 친해지기


1. 우리가 볼 수 있는 전시들

-전시를 보는 이유

-전시 공간의 유형

-박물관 전시의 유형들

-국공립 박물관 상설전시를 자주 방문하는 이유


2. 박물관, 전시, 유물이라는 세계

-박물관의 탄생

-박물관이라는 시스템


*내 속을 시끄럽게 하는 박물관


Part2: 박물관 전시를 보는 다양한 방법


1. 식사하듯 전시 보기

-전시 경험에 대한 큰 그림

-우리의 식사 경험을 떠올려 봅시다


2. 책 읽듯 전시 보기

-전시도 책처럼 함께 보고 대화할 수 있을까?

-전시 정보 구조화하기


3. 무대 보듯 전시 보기

-전시라는 무대 위에서 감상자라는 배우 되기

-VTS를 작품에 적용하기

-각본의 밖을 상상하기


4. 전시와 상호작용하기

-기억의 궁전 만들기

-사물이 말을 걸어온다


*질문하는 태도를 알려준 박물관


Part 3: 전시를 내 것으로 만들기


1. 리뷰 쓰는 방법

-전시를 보고 말하고 기록해야 하는 이유

-전시 경험 모으기

-경험에 이름 붙이기


2. 함께 리뷰하는 방법

-전시를 함께 보면 좋은 이유

-사람들과 감상 나누는 법


3. 리뷰 쓰기에 도움이 되는 습관

-인용하기

-인물과 나를 연결해 보기

-주변 사물에게 말 걸어보기


*소중함과 중요함은 만들어집니다


Part 4: 박물관 찾아가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달항아리〉를 만나다

-〈분청사기·백자〉 전시실 둘러보기

-전시 안으로 개입하기

-달항아리, 우리가 아는 ‘호장품’

-달항아리를 조명하는 다양한 방식

-전시를 확장하는 다른 사물


*박물관이 나의 의견을 직접 묻는다면?


*맺는 글




사랑합니다, 하지만 늘 새로운 그곳


박물관 종류에 상관없이 가는 것 자체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방문할 때마다 항상 비슷한 루트로 가기 때문에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 볼 수 있는 글을 접하고 싶었습니다. 방문은 자주 하는 편인데, 역사 유물등에 대한 식견이 그다지 넓지는 않다 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갈 때마다 느끼는 새로움에 익숙함이 첨가되도록 유물등의 구성품보다 방법론적인 면에서 체크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각 목차 출처 :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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