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MBTI 'T'성향에 딱)
일할 때, 나는 T성향이 좀 강화되는 듯 하다. 회사 메신저로 대화하거나 친구들끼리 얘기할때도
'용건만, 핵심만' 위주가 편하다.
이모티콘 남발하고, 예의있게(?) 엔딩을 내야 하기 위해 추가로 덧붙이는 멘트 장르가 같은말 여러번 한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이런 면에서 질문하면 원하는 답만 착착 내놓은 챗GPT가 요즘 참 쓸만하다. 맘에 쏙 드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구조적인 답변 글
질문에 대한 답변글이 굉장히 구조적이다. 대답 진짜 깔끔하다..싶고 일잘하는 비서가 있다면 이런 느낌일까 싶다.
2)필요한 답만 한다 > 적은 에너지 소모
내가 A를 물으면 A와 관련된 필요한 대답만 한다. 부드러운 대화를 위한 스몰토크도, 감정선을 고려한 부분도 필요없이 딱 원하는 것만 내놓는다_라는 점이 편했다. 지혜를 구하는 부분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식을 구하는 부분에서는 유용한 도구인 것 같다.
3)감정에 치우치지 않는다.
이건 요즘 쓰고 있는 영어회화 어플 스픽을 이용하며 느낀건데, 인공지능 AI와 회화를 하면 답변 스타일이 매우 간결하다.
-내 질문에 대한 핵심을 파악후
-세부적으로 내게 질문하며 대화를 이어가는데
좀 고민했었던 장르나 파트에 대해 핵심이 파악되는 답변으로 해야 하니 빨리 결정을 낼 수 있었다.
# 에피소드: 챗GPT로 재미지게 질문해본 것들
-저자 정보: 책이나 영상자료 보다가 저자나 강연가가 궁금해질때 그 사람에 대한 정보다 히스토리를 물어본다. 자세히, 혹은 간단히 얘기해달라고 하면 싹 정리해주는데 너무 유용하다.
-책 요약: 관련된 베스트 셀러나 스테디셀러, 궁금한 책 정보를 목차 위주로 요약을 해준다.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영문이름: 친구랑 아이 영어이름에 대해 얘기하다가 이미지, 성격과 함께 트렌디한 느낌인지, 현대적인 느낌인지, 어떤 늬앙스의 이름인지 쭉 물어봤더니 싹 조합해서 정리해줬다.
느낀점
-질문 조합이 디테일할수록 세부적인 답변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챗GPT 시대가 왔다면 얼만큼 잘 활용할 것인지_가 관건이란 생각이 들었다.
-챗GPT 시대 활용과 더불어 대체불가한 장점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단 생각이다.
일자리를 빼앗는 것은,
AI가 아니라
AI를 더 잘 활용하는 사람이다.
-젠슨황, 엔디비아 최고 경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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