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살아가면서 필연적으로 우리는 상처를 주고 받으며 산다. 때로 타인이 의도치 않는 행동이나 언어에도 스스로 상처를 입히곤 한다. 상처라는 것은 타인이 주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자신이 스스로 상처를 받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상처받는 다는 것은 자신의 기대와 반응이 달랐을때 그 괴리감으로 인해 자신이 세상과 분리되었다는 과도한 의식으로 발생한다. 세상에 분리되었다는 고통은 인간이 가장 크게 느끼는 고통중에 하나라고 본다.
인간은 분리감이 싫어 사랑을 하고 무리와 섞여 시간을 지출하고 돈을 지출하며 공동체와 함께 하려고 한다.
인간은 그렇게 태어난 존재이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갈때 준비해야 할 일중의 하나는 모든 사람의 의견이 다르고 그로인한 격차로 차이를 느끼는데 그것인 자신의 환경이나 살아오면서 갖게 된 상처로 인한 트라우마로 인해 더욱 많은 상처를 받으며 살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현재 시대에 사람들이 웃음이 많지 않는 이유는 몇십년전에 시대보다 훨씬 많은 일을 처리하는 속에서 감정을 써서는 안될 경우가 많아서 정서가 고립되는 시간이 많고,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본심을 드러내서는 약점으로 작용하여 실패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또한 감정이 고립된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너무 많은 일들에 치여 치쳐있으며, 자신의 개인적 삶을 만들어가는 의지조차 생겨나지 않아 그저 직장과 집을 오가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는 한다.
그런데 내가 열정이 많은 성향이어서 그럴까, 아니면 누구나 관점을 바꾸면 달라질까 나로서만 살아봐서 모르겠지만 모든 상황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더 좋은 길이 나온다는 것을 알았다.
계속 이런 식으로 상처받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을 하였고 최대한 상처를 받지 않기로 결단했다.
누군가가 상처를 주려고 해도 그건 그의 성향의 문제이지, 나의 문제로 인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상처를 주려고 의도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생각이다. 그것에 상처를 받는 것은 상대의 의도에 당하는 것이 되는 것이다.
상처를 주는 말이나 행동을 한다면 그런 사람은 상처를 가진 사람이 대부분이다. 자신이 행복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상처줄 생각은 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그 사람은 불행한 사람인것이다. 좀 안타깝게 여기면 그만이다. 이것은 그사람의 생각의 수의 우위에 서는 것이다. 한 수 앞을 보고 행동하는 것이다.
상처를 줄 의도가 없는 사람에게 상처받는 사람은 자신에게 상처가 이미 있는 상태에서 그 상처가 건드려졌기 때문에 아픈것이다. 아무생각없는 사람이 문제 일 수가 없다. 아프지만 이것은 내가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인간은 누구나 상처를 갖고 있다. 부유한 사람은 그 나름대로 ,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은 그 나름대로 또한 마음이 여린 사람들은 그나름대로, 감성이 발달한 사람은 그 나름대로 , 이성적인 사람들은 그 나름대로의 상처를 받는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상처를 받을 수 밖에 없다면 다시 더 상처 받지 않기 위하여 자신의 상처를 치료 해야 한다. 상처가 치료되면 더이상 의도치 않거나, 작은 상처를 받지 않는다.
상처를 치료하는 방법은 그때의 모든 상황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것이다. 그럴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말이다. 우리는 서로 자신의 이익과 필요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서로의 이익은 부딪힐 수 밖에 없다.
인간관계에서 작은 손해를 감수한다는 것은 필연적이다. 그렇지 않고 인간관계는 오래 지속될 수 없고 진정한 인간관계 또한 맺을 수 없다. 그래서 현대 사회에서는 진정한 인간관계를 갖기가 어려운 것이다.
어느 누구도 손해보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방적으로 손해보는 것을 추천하는 것은 아니다. 서로 양보를 본다는 느낌으로 가게 되는것이다.
그런데 그것은 서로가 양보를 하는 것이지 결코 일방적이지 않다. 일방적인 영역은 더 높은 신계의 영역이다.
상처를 받지 않아야 겠다고 다짐하기 위한 좋은 관점은 '별거 아냐'라는 관점이다. 실제로 별거 아니다.
생각없이 한 행동, 생각없이 한 말, 그리고 생각하고 말하더라도 그것은 그 사람의 관점이고 문제이다.
그래서 이 부분에서 만큼은 타인과의 적당한 거리를 두어야 한다.
인간관계에서는 진실하고 정직하고 양보도 하고 배려도 하고 손해도 좀 보고 하면서 깊은 관계가 맺어지지만 상처를 받는 상황이 오면 그때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 연인과 관계도, 남편과의 관계도 , 자녀와의 친구의 관계도 마찬가지인다.
가장 깊은 관계에서 조차 우리는 타인이며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상처를 준 상대가 용서되지 않는다.
애초에 우리는 합일 되지 않는다. 다만 교집합이 있을 뿐이다라는 것이 깊은 인간관계에 대한 자신의 관점이다.
상대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다.
자신을 가장 먼저 사랑하며 자신을 중심에 두고 상대를 사랑하며 공유한다는 느낌으로 가는 것이다.
물론 요즘은 자신만 사랑해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기적인 사랑이라고 명칭된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만 사랑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사랑은 결코 오래 가지 못한다. 인간은 천사가 아니라 사랑받고 싶은 인간이기 때문이다.
자! 상처 받지 않기로 결심하자.
상처를 준 사람의 문제임을 명심하자.
만약에 상처를 받는 다해도 어쩔 수 없다고 해도 별거 아니야 라고 판단하고 먼저 생각을 흘려보내자.
다른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며 시간을 흘려 보내면 상처가 시간이 지나면서 희석된다.
상처 따위에 결코 휘둘리지 않는다.
라는 다짐으로 어느 순간 상처에 휘둘리지 않으면 위유내강으로 성장한 자존감 있는 멋진 자신을 발견하고 나서 이전보다 평안한 삶이 펼쳐질 것이다.
상처를 주는 상대를 고치는 방법도 있지만 대부분 상처를 주는 사람은 자신보다 우위에 있는 사람들이기에 스스로 상처를 받지 않는 법을 중심으로 생각해보았다.
우위에 있는 사람들이 그런 경우 그 관계에서 벗어난다거나, 그들보다 능력치를 올리는 경우에는 상처가 되지 않는다. 또한 마찬가지로 상처를 통한 자신의 열등의식이 없어야 한다. 돈에 권력에 기죽지 마라. 인간은 모두 비슷한 패턴으로 산다. 그리고 모두 죽음이라는 마지막이 있을 뿐이다. 나는 그들이 부럽지가 않다.
세상에 어떤 힘을 가진 사람도 나보다 귀할 수는 없다. 존재하는 그대로 생명을 가진 소중한 인격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