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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맥스댄서 May 17. 2021

퇴사러, 김가현님의 인터뷰를 읽고

먹고사니즘에 대하여

항상 퇴사에 대해 내 컴플렉스라서 감춰왔다.

하지만 퇴사러 김가현님이 용기있게 

<월간퇴사>라는 곳에서 퇴사에 대해 자연스럽게 얘기하는 모습이 

나로서는 정말 멋있어보였다.


눈치 안보는 퇴근을 위해 0530운동을 펼친것도

생리휴가를 찾아서 쓴 것도, 쫄보인 나에겐 놀랍고 대단해보였다.


마지막으로 퇴사를 하게된 계기가 정말 공감됐다.

여기서 조금 더 머뭇거렸다가는 1~2년 더 있을 것 같다는 생각말이다.


가현님은 1년간 <월간퇴사>라는 팟캐스트에서 퇴사러로 활동하면서

나올 준비를 한 것 같다. 이 부분도 격공됐다. 나도 퇴사를 많이한 터라 불안해서

이것저것 사이드 프로젝트를 정말 많이 했다. 지금생각해보면 이런 활동들이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든 것 같다. 밖에 나가서도 해낼 수 있는 '그릿'이라고 할 수 있다.


가현님은 수영도 하고, 취재도 다니고, 주말엔 바리스타로 일을 한다. 

돈도 적정하게 벌고 있다. 내가 원하던 삶이 아닌가싶다. 나도 돈을 적당히 벌면서

내가 하고 싶은것을 하며 살고싶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서 좀 더 단단해진 나를 찾기를 바란다.

회사 밖에서 나는 살아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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