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계획을 해야하는 2가지 이유
오늘 주제인 시간 계획을 잘 못하는 분들이라면, 유튜브나 블로그에 있는 어떤 글보다 오늘 글을 읽는 단 3분의 시간이 훨씬 더 알찬 시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잠깐 저에 대해 소개하자면, 경영 컨설팅 회사는 물론 따로 100만원 이상 시간계획에 대해 모든 걸 투자해왔습니다. 굳이 이렇게 자세하게 소개하는 이유는? 시간 계획을 못한다고 무턱대고 강의나 상담을 신청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스스로 칼럼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어차피 시간계획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천천히 칼럼들을 읽어보시고, '머리로 이해가 간다'라고 느꼈을 때, 근본적으로 시간 계획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으로 한발짝 더 다가가게 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미리 말씀드리면 이 글은 시간 계획을 못하는 분들을 위한 위로의 글이 아닙니다. 왜 시간 계획을 해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글입니다.
저를 찾아오는 분들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시간 계획 어차피 해도 못 지켜요..."
"시간 계획을 해도 못 지키니까, 왜 해야하는 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시간 계획을 하는 거 자체가 무의미한 것 같아요"
왜 이러는걸까요? 내가 어떤 일을 할 때,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 지 측정해서 안배를 하면 되는 것이고, 그걸 하나씩 단계별로 이뤄가면 되는거 아닌가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간단합니다. 시간 계획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케이스들은 거의 대부분 자기 효능감이 낮거나 성취경험이 낮은 경우가 맞습니다. 자기 효능감이란 목표를 정하고 이뤄냈을 때 나를 믿어주는 확신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업무를 처리하다 보니, 야근도 길어지고 효율적인 업무 처리도 어렵습니다. 주변에서의 시선도 좋지 않습니다.
시간 계획을 못하는 이유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내가 이 일을 하는 동안 얼마나 걸리는 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일주일간 아니 하루만이라도 얼마나 걸리는 지 시간을 재보면 됩니다. 이후, 시간 별로 휴식시간 모두 포함해서 시간을 계획하면 됩니다.
그랬는데도 시간 계획을 지키지 못했다고요? 그래도 시간 계획은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만약, 계획을 하지 않고 일을 시작한다면 '무작정 서두르게 되는 사람'으로 변해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유부단함'을 피할 수 없습니다. A라는 일 다음에 B라는 일을 세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무엇을 해야할 지 도무지 감이 서지 않습니다. 고민하는 과정에서 이미 시간이 경과되어 있습니다. 결국 야근을 하게 되겠죠.
마지막으로 시간 계획을 잘하기 위해선, 무의식을 활용하면 됩니다. 인간의 뇌는 의식보다 무의식의 힘이 더 강하기 때문입니다. 무의식이 가장 활발할 때는 언제일까요? 바로 자기 직전 시간입니다. 저는 항상 다음 날 업무 전에, 내일 있을 업무에 대한 프로세스를 기록합니다.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해서 최대한 익숙하게 만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근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P.S. 예외도 존재할 수 있으며 시간 계획 방법이 절대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해결책으로 언급드린 내용들을 통해, 야근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기억하세요. 당신은 충분히 시간 계획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