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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 편집장 May 30. 2024

삼청동의 어느 갤러리

그로부터 3년 뒤

한 화가 분의 개인전에 잠깐 들렀는데...

내가 삼청동에 3년만이라는 사실을,

반대편 갤러리를 보고 깨달았다.

 

그 즈음이었던 것 같다.

흔히들 ‘마(魔)가 꼈다’고 하잖아.

 

‘그로부터 3년 후...’

영화와 드라마, 소설에서는 간단한 문장으로 축약될 수 있는 시간.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또 지나고 보니 그런 느낌의 ‘그로부터 3년 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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