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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엄마 엘리 Mar 12. 2020

시간, 날짜, 요일이 무의미한 일상 속에서

다자이 오사무의 시 '생활'을 읽으니 내 마음에 따스한 온기가 스며든다


기분 좋게 일을 마친 후 

한 잔의 차를 마신다

차의 거품에

어여쁜 나의 얼굴이

한없이 무수히

비치어 있구나


어떻게든, 된다


다자이 오사무, <생활>





시간, 날짜, 요일이 무의미한 일상 속에서

다자이 오사무의 시 '생활'을 읽으니 내 마음에 따스한 온기가 스며든다.

오늘 하루, 몸도 마음도 반짝반짝 윤이나게 가꿔야지.


어떻게든, 되니까.

이또한 지나가기 마련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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