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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푼라디오 Spoon Radio Feb 01. 2024

스푼라디오의 겨울은 유난히 즐겁습니다

겨울이벤트 시리즈 1 - 크리스마스 사옥 데코 이벤트 & 간식번개 이벤트

회사원에겐 방학이 없다지만,

그래도 유난히 회사에 사람들이 없어 조용한 사무실이 낯선 시즌이 있습니다.

바로,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입니다. 두둥!


스푼라디오 역시 쉼 없이 한 해를 달려온 그 끝에, 조금은 들뜬 분위기와 나른하게 쉬는 분위기가 묘하게 섞인 연말이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스푼라디오의 겨울엔 색다른 이벤트가 꽤 있었어요.


연말의 분위기에 맞게 소소하게 재미를 주는 이벤트도 있었고요,

한 해 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축하하고 인정하는 이벤트도 있었어요.


스푼라디오의 다양한 겨울 이벤트 중,

오늘은 먼저 소소한 재미를 주는 이벤트는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자랑해 볼게요-!




크리스마스엔 홈데코, 아니 오피스데코가 가장 우선입니다

크리스마스 사옥 데코 이벤트


크리스마스 시즌만 되면 스푼라디오에선 마치 연례행사처럼 사옥을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꾸며요.

창고에서 머물던 트리와 루돌프를 꺼내는 것으로 대단장은 시작되는데요,

트리를 꺼내자마자 구성원들이 어느샌가 하나둘씩 나타나서 손을 거듭니다.

심지어는 집에 있는 개인 물품을 가져오시는, 오피스데코에 진심인 분도 여럿 있어요!

사옥 입구를 지키고 있는 기린은 NewBiz 팀의 협찬으로 잠깐 산타 복장을 하게 되었답니다.

단지 가벼운 마음으로 함께 모여 잠깐 무언가를 하는 그 작은 행동 하나만으로, 친밀감이라는 큰 결실을 얻는 순간입니다.





따뜻한 호빵은 몸과 마음도 녹여요

12월 간식 도장 깨기 이벤트


잊을만할 때쯤.. 돌아오는 간식 도장 깨기 이벤트도 있었는데요.

이번 컨셉은 겨울 간식 도장 깨기(호빵 & 식혜 편)였습니다.

눈과 칼바람에도 불구하고 회사까지 무사히 출근한 구성원들에게 주어진 따끈한 턱. 별. 선. 물. 같은 느낌이었답니다.

간식 도장 깨기 이벤트는 크게 2부로 진행되는데,

먼저 조별로 모여서 호빵과 식혜를 먹으며 수다타임을 갖고, 이후 조별 게임을 진행한답니다.


겨울 간식.. 너무 많아서 가늠이 어렵다!


이벤트 시작 시간이 되자, 슬랙에 공지를 올리는 것은 물론 마치 학교에서 교실 스피커로 공지가 나가듯 회사 스피커로 방송도 했는데요!

덕분에 참여자들이 빠른 속도로 모이기 시작했답니다.

랜덤으로 조가 정해지다 보니, 다양한 팀의 구성원들이 서로 섞여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고 간식을 먹느라 게임 시작도 전에 메인홀이 왁자지껄 했답니다.

호빵 때문인지 구성원들의 즐거움 때문인지, 어느샌가 메인홀에 따뜻한 훈기가 퍼졌어요.


경품 추첨같은 조 추첨 현장!




오늘만큼은 아재력을 마음껏 드러내도 됩니다

MZ처럼 사는 AZ를 위한 퀴즈 이벤트


1부 간식 코너가 지나고, 2부 특별 코너로 아재 개그 퀴즈를 진행했어요.


씰룩.


아재 개그는 고도의 창의력을 요구하는 고급 유머인데요 ^^;

EX팀의 '자칭' 아재 조직문화 담당자 Ahser가 며칠간 고심 끝에 문제를 뽑았답니다.

(이미 그의 유튜브 플레이리스트에 아재개그 퀴즈 영상이 있었다는 건.. 안 비밀......)

야심 차게 준비한 문제 리스트를 맛보기로 보여드리자면, 이런 게 있었어요.


Q) 딸기가 일자리를 잃으면?

A) 딸기시럽 ..



Q) 반성문을 영어로 하면?

Hint ) OOO 서비스 스푼라디오

A) 글로벌 ....


처음엔 먼저 정답을 외치는 게 민망하거나, 썰렁한 답에 웅성이기도 했지만,

퀴즈가 진행될수록 점점 더 열정적으로 손을 들고 너도 나도 답을 외치는 상황이 펼쳐졌어요!



이런 쟁쟁한 대결 끝에 우승을 거머쥔 2조! 상품으로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도 드렸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2조는 MZ들로 구성된 조였어요.

AZ 개그가 아니라 MZ 개그였을까요.....?


2조는 오늘 복권 사는 날




직장인에게도 산타는 있습니다

ChatGPT와 함께한 깜짝 크리스마스 럭키드로우 이벤트


크리스마스엔 산타할아버지가 주는 선물이 가장 먼저 떠오르기 마련인데요,

그래서 마치 산타의 선물처럼 랜덤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깜짝으로 열었습니다. 두둥-!


스푼라디오의 산타는 CEO 닐도 아닌, EX 팀도 아닌, Finance 팀도 아닌, 바로 ChatGPT였어요.

간식 번개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분을 대상으로, ChatGPT에게 행운의 당첨자 추첨을 부탁했기 때문입니다.

참여자 명단을 적고, 행운의 주인공을 뽑아달라는 프롬프트를 입력했어요.



두구두구두구.. 다들 책상을 두드리며 진심으로 본인이 당첨되기를 기도했는데요 XD


마치 Chat GPT가 당첨자를 특별히 고른 것처럼, 공교롭게도 입사한 지 일주일이 막 지난 Mila와 머신러닝 엔지니어인 Tyler가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답니다!

럭키드로우 상품은 크리스마스 에디션 머그컵과 텀블러였습니다.


내 품에 꼬옥..




신규 입사자가 바라본 스푼라디오, 어떤가요?

New Spooner, Mila와의 인터뷰


입사한 지 일주일이 막 지난 병아리 스푸너, Mila는 아재 퀴즈 이벤트와 럭키 드로우 이벤트에서 2관왕을 했어요.

초심자의 행운이었을까요?

Mila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Mila!


A. 안녕하세요. Brand Marketing 팀 영상 콘텐츠 디자이너로 합류하게 된 Mila입니다! 반가워요.


Q. 입사 2주 차에 접어들고 있으시네요. 잘 적응하고 계신가요?


A. 적응해 나가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 전에 근무하던 곳과 비교했을 때, 스푼라디오는 정말 다른 분위기거든요. 

회사란 결국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다소 차갑고 이성적인 조직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스푼라디오에서는 구성원 간의 관계에서 따듯함이 느껴져서 너무 좋았어요. 한편으로는 그런 분위기를 잃지 않으면서도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게 신기하기도 했구요. 또, 직급이 없고 닉네임을 사용하다 보니 위계 없이 서로 존중하면서 의견을 내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어요. 덕분에 만족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


Q. 잘 적응하고 계신 것 같아 다행이네요! 오늘 아재 개그 퀴즈 이벤트와 럭키 드로우 이벤트에서 2관왕을 하셨어요-!!!


A. 이런 이벤트도 스푼라디오만의 색다른 점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사실 자주 협업을 하는 경우가 아니면 회사 내 다른 구성원과는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가 쉽지 않잖아요. 그런데 이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서, 예를 들어 게임과 간식을 즐기면서 다른 팀원 분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일할 때 조금 더 큰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기회기도 하고, 조직에 대한 이해도 높아지니까요. 무엇보다 바쁜 일상 속에서 리프레쉬를 할 수 있다는 점!? 이렇게 기분 좋은 휴식을 취하고 다시 업무에 임하면 집중력이 더 올라가더라고요. 덤으로 예쁜 텀블러도 얻었구요(웃음).


Q. Mila의 2024년 신년 목표도 궁금해요.


A. 업무적으로는 일단 빠르게 적응하는 게 우선일 것 같아요.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스푼라디오의 시스템, 구성원과 더 친해지는 것이 저의 1차 목표!!

개인적인 목표도 있어요. 스푼라디오는 주 4.5일 근무잖아요? 월요일에 오후 12시까지 출근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크게 다가오더라고요. 월요병이 정말 사라졌죠. 구성원분들을 보니 외국어 공부를 하시는 등 월요일 오전 시간대를 슬기롭게 활용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그 시간대를 이용해 운동을 해보려는 게 목표입니다.




누구나 어떤 일을 계속해나갈 때 지치는 타이밍이 오고는 합니다.

그럴 때 이런 작은 특별한 이벤트나 사소한 변주가 있다면, 또 일어나서 달려갈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스푼라디오는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활기찬 회사 생활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열심히 고민해 볼게요. 


오늘 소개드린 소소한 재미를 주는 이벤트를 이어,

한 해 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축하하고 인정하는 성대한 이벤트도 있었답니다. 궁금하시죠?

곧 찾아오겠습니다!


그리고 스푼라디오가 더 궁금하다면, 스푼라디오 채용 사이트에 놀러 오세요!

https://spoonradio.career.greetingh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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