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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dev Nov 10. 2018

일본취업을 결심했다

2016년 4월 이야기1

2016년 4월 7일

일본 취업 연수?


월드잡에서 5월부터 시작하는 K-Move 스쿨(장기)를 선택해 아시아/일본을 선택. 대부분이 Java + 일본어를 학습하여 일본 IT 기업 정규직 취업을 목표로 하는 곳. 연수기간은 6개월에서 9개월 사이. 나도 곧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어차피 공부해야 할 것이라면 미리 준비하자는 생각에 정보처리기사(다음 달 초 시험)와 JLPT 5급(다음 달 말)을 접수하여 조금씩 공부하고 있다. 한국을 떠난다. 내년이면 나쁜 일로 가득했던 한국을 떠난다. 일본도 방사능이나 지진 피해 때문에 그리 안전하진 않지만. 새 분야를 시작한다. 컴공을 나왔지만 크게 관련 없는 분야에서 일했다. 이직을 하려니 힘들었다. 제대로 배워서 취업하고 싶다.


2016년 4월 18일

일본해외취업전략설명회

4월 28일에 한다고 함. 가봐야겠다.

4월 28일에 코엑스에서. 내가 이런 델 가보다니... 거기다 신청까지 해야하는구만...
참가신청서는 이렇게 생겼다.


2016년 4월 28일

일본 해외취업전략설명회 참석

떨리는 마음으로 코엑스로 이동. 오랜만에...

나아게도 남은 희망이 있나?
자리가 없을 정도. 서서 들었다. 무슨 말인지도 잘 안들린다.

간만에 니콘 P300을 들고 나갔다. 코엑스의 3층에서 열린 구인구직 행사(?)에 꼽사리 끼어서 만들어진 듯한 일본취업 설명회. 입구에서부터 역시… 잘못 참석했다는 생각이 팍 들었다. 보여주기식으로 사람을 모아 짧은 시간에 내용을 진행하는 것 같았다. 현장 분위기만 보고 바로 돌아옴.


추가.

월드잡, 잡코리아 등에 있는 일본IT취업(+교육) 공고들을 보고 집에서 가까운 곳 기준으로 지원을 넣었다. 결과를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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