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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두선 Nov 10. 2024

증인

여호수아 끝 편ㆍ열하나

여호와께서는 가나안의 사방 모든 원수를 패배시키셨어요.

이스라엘은 아무 걱정 없이 편안히 지내게 되었지요.

 



오랜 시일이 지나 여호수아는 늙고 나이가 많이 들었어요.

여호수아는 어느 날, 온 이스라엘 장로들과 우두머리들과 재판관들과 지휘관들을 하나님 앞에 불러 모았어요.



여호와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오.

여러분은 여호와를 저버리고 이방 신들을 섬기는 일이 없도록 하시오. 

그렇지 않으면, 그분은 언제라도 해를 입히고 여러분을 진멸하실 것이오."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답했어요.

아니에요. 우리는 여호와를 섬기겠어요.”




여호수아는  다짐이라도 , 다시 엄중한 목소리로 말했어요.


“여러분은 스스로 여호와를 선택했고 그분을 섬기겠다고 한 것에 대한 증인이오.

그러니 앞으로 다른 민족들의 신을 두고 맹세해서는 안 되오.

그것들을 섬기거나 그 앞에 절해서도 안 되오.

오로지 여호와 여러분의 하나님만을 사랑하시오.”





여호수아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이제까지 인도해 오신 일들을 회상했어요.

 긴긴 날들을 구슬 꿰듯 이어서  들려주는 여호수아의 마음에는 깊은 감동이 일었어요.



여호수아가 말했어요.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길 것이오.”


백성들도 맹세했어요.

“우리도 결코 여호와를 저버리고서 다른 신들을 섬기지 않겠어요.

우리가 지나온 모든 길과, 모든 백성 가운데서 우리를 보존해 주신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시니까요.

그날 여호수아는 백성을 위하여 율례와 규례를 정하고. 그 말씀을 일일이 하나님의 율법 책에 기록했어요.




여호수아는 큰 돌을 가져다가 여호와의 성소 옆, 테레빈나무 아래 세웠어요.

“여기 세운 이 돌은 우리에 대한 증인이 될 것이오.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이 돌이 들었기 때문이오.

여러분이 여러분의 하나님을 속이지 못하도록 이 돌은 영원히 우리에 대한 증인이 될 것이오.”




이 일이 있은 후에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백십 세에 죽음을 맞이했어요.

백성들은 여호수아가 유업으로 얻은 영토, 곧

가아스산 북쪽 에브라임 산지에 있는 딤낫세라에 여호수아를 장사했지요.




여호수아가 살아 있는 동안 이스라엘은 여호와를 진실로 섬겼어요.

그가 죽은 이후에도  모든 일을 아는 장로들이 살아 있는 동안, 여호와를 섬기며 평화롭게 지냈답니다.




나와 내 집은 오직 여호와만을 섬기겠노라.

아멘, 주 예수님!

우리도 여호수아처럼 주님만믿고 따르고 사랑함으로, 주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게 해 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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