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쳐 읽는 연애일기2>를 연재합니다.
브런치에다가 <훔쳐읽는 연애일기>를 작성한 지 어느덧 3년이 다 되어 간다. 그 시절의 설렘과 감정을 기록해두고 싶어 사실 별생각 없이 남겨두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르겠다. 나는 그 감사함과, 지난 추억들을 되새기고자 그와의 이야기를 이어서 작성해 보기로 했다.
어찌 됐던 <훔쳐읽는 연애일기>의 주연 K 씨와 나는 현재 3년째 연애를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K와의 결말은 아직 모른다.
우리가 결혼이라는 것에 골인을 하게 될까?
혹은 각자 또 다른 새로운 인생을 걸어가게 될까?
인생이라는 건 당장의 내일도 알 수 없는 것인데, 누군가와의 관계는 더욱 알 수 없는 것이라 여긴다.
다시 한번 기록의 의미에서, 그와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양하게 풀 예정이다.
어색했던 K 씨에서 '깐부'가 된 그와의 이야기, 그리고 그 결말까지!
철저히 사실에 기반하여 작성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
P.S <훔쳐읽는 연애읽기>를 다시 한번 읽고 보시면 더욱 재미있으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