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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양미석 Jan 08. 2016

라이프치히(Leipzig)에서 장보기.

- 대세는 EDEKA!

 8월 24일 월요일 최저시급 장보기 라이프치히.

 소시지 = 1.59

 (무려 유기농!) 우유 1리터 = 0.99

 자두 110g = 0.33

 호밀빵 = 1.39

 물 1.5리터 = 0.19

 페트병 보증금 = 0.25

 페트병 반환 1 -0.25


총 4.74유로 * 1,260 = 우리돈으로 대략 5,972원 정도.


 1. EDEKA는 독일 최대 규모의 슈퍼마켓 체인이라고 한다. 그런데 두달이 좀 안 되는 시간동안 독일 북부, 서부, 남부를 돌아 다니면서 거의 보지를 못했다. 도심에는 항상 REWE가 있었고 종종 Lidl이나 aldi가 있었다. 그러다가 로텐부르크에서 처음으로 EDEKA를 봤고 동부쪽으로 넘어오니 REWE보다 EDEKA가 더 자주 눈에 띄었다. 특히 라이프치히의 EDEKA는 마치 ssg 푸드 마켓마냥 고급진 느낌이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대충 아래 사진과 같은 느낌. 참고로 라이프치히도 구동독에 속했던 도시. 팔 물건이 없어 텅 빈 진열대가 일상이었던 그런 동네.

 2. 상품 가격대는 EDEKA나 REWE나 비슷하다. 고로 두 군데 모두 우리나라보다 저렴한 편. 유기농 우유 1리터가 1유로도 안 하니까 말 다했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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