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역사 속 예쁜 한옥 마을
스테이 Stay + 모먼트 Moment = 스테이모먼트 Stay Moment
#머물러있는_순간들을_기록하다
경주 역사지구 남쪽에 위치한 교촌마을입니다. 경주 교촌마을은 신라에서 조선으로 이어지는 천년의 배움터였다고 해요. 신라 신문왕 2년에는 한반도 최초의 국립대학 국학이 세워졌던 곳이고, 고려시대에 향학으로 조선시대의 향교로 이어져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9대 진사를 배출한 망명있는 가문 경주 최부자는 12대에 걸친 400년의 시간동안 만석지기 재산을 지키면서 관용과 베품의 미덕을 실천한 곳이기도 하지요. 오랜 역사부터 선조들의 흔적들을 스테이앤모어 에디터가 담아온 생생한 사진들과 함께 둘러보아요.
경주 교촌마을에서 단연 가장 돋보이는 건물은 최부자댁입니다. 경주 최씨 최부자의 종가로 월성을 끼고 흐르는 남천 옆 양지 바른 곳에 자리를 잡고 있지요. 최부자의 집안은 도덕적 의무와 관용을 몸소 실천해 온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12대 동안 만석지기 재산을 지켰고, 학문에도 힘을 써 9대에 걸쳐 진사를 배출하였다고 해요.
이렇게 덕망높은 최부자집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이 이미 들어 알고 있을것에요. 대단한 부잣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근처 경주 향교에 대한 배려로 기둥과 집터를 낮게 만들고, 사당을 안채의 동쪽이 아닌 서쪽에 배치하는 등 건축적인 특징을 발견할 수있답니다.
Stay Moment : 스테이모먼트 사진집
#경주교촌마을 #최부자집 #최씨고택
지방인재의 교육을 담당했던 경주향교입니다. 서원이 사립학교라면 향교는 공립학교에 해당한다고 해요. 경주향교는 신라시대 국립대학 '국학'이 있던 자리로 배움터로서의 역사가 깊다는 사실! 매년 봄, 가을 전통적 유교제례의식인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습니다. 1985년 10월 15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91호로 지정되어있지요. 넓은 공간 맞배지붕, 주심포양식 등을 보여주는 건물들을 천천히 둘러보세요.
이곳에서 배우고 자라, 지금의 우리가 있도록 만들어준 선조들을 생각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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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마을 #경주향교
교촌마을 중간에 위치한 전통 디저트 카페 교촌가람입니다. 경주 최초의 인절미 아이스크림이 탄생한 곳이자, 떡메치기 등 전통방식으로 떡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에요. 인절미, 모찌, 아이스크림 등 고소함이 일품인 수제 떡 디저트들을 먹어볼 수 있지요. 교촌마을을 천천히 둘러보다 더위에 지쳤을 때, 교촌 가람에 들러 인절미 아이스크림을 먹어보세요. 쫀득쫀득한 고소함과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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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가람 #교촌마을카페
통일신라시대에 지어졌던 교량인 월정교에요. 경덕왕 19년에 지어진 것으로 기록되어있으며, 경주 월성과 남산을 연결하는 역할입니다. 다리 양 끝에는 문루가 건립되어있으며, 2층에는 출토된 유물과 교량의 건축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관이 있어요. 월정교는 특히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사랑이야기로 유명하지요. 월정교를 건너다 물에 빠진 원효대사는 요석궁으로 가 옷을 말렸고, 요석궁에 있던 요석공주와 사랑에 빠져 설총대사를 낳았다는 이야기. 뿐만 아니라 밤이 되면 조명이 켜지고 물에 비치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경주 대표 야경으로도 유명한 곳이랍니다.
Stay Moment : 스테이모먼트 사진집
#월정교 #경주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