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려놓은 일들을 안정화시키고 난 뒤에..
미팅. 촬영. 특강. 그리고 구상하는것들..
또 하나 죽기전에 해보고 싶었던 것..
집필.. 베스트셀러 작가..
전국 어느 서점에 가도 내 책이 있는거..
하나하나 해결하고 난 뒤에....
9월이 되려나..
10월이 되려나...
안정화가 된 뒤에 여행을 떠나자...
역시 시작지점은 청량리 - 정동진..
열흘정도 일정을 잡고.....
8월엔 원래 계획했던 9월 여행에 대해 기대심리가 가득했지만..
이것저것 일들이 많이 생겨 허우적거리다보니.. 여행에 대해서는
까마득히 잊어버렸다.. 사람마다 바쁜 기준은 다르겠지만..
그런데 요즘 또 다시 여행이 가고싶다..
아무래도 정신력의 끈이 조금 풀렸나보다..
다시 조여매어도 모자랄 판인데..
약간 외롭기도 하다.. 역시 나사가 조금 풀렸나보다..
이것 저것 한가지 두가지 열가지 해내다보면..
자연적으로 사라지고 삶의 여유가 찾아오겠지...
아직 내가 하고싶고 이루고싶은것들의 1/10도 충족되지 않았거든..
일단은 2019년까지는 바쁨의 일상이 지속될 것 같다..
아이유의 어록중에
"지은아 바쁘지만 그중에서도 삶의 행복을 찾아야해" 였나..
나보다도 한참 어린 가수인데도 생각하는게 참 깊다..
못지않게 나도 바쁨의 한가운데에서도 행복하는 일상을 찾기위해..
하지만.. 지금 하는 일 자체가 너무나도 즐거운 일상이기때문에..
그것만으로도 복에 겹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더 많으니깐...
일요일 오후.. 약비가 내리는 오후..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