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Day1Talk
우연히 페이스북에서 스카이스캐너에서 주관하는 이벤트 응모를 보게 되었습니다.
스카이스캐너는 작년 연말에는 '인생의 향기'라는 여행 사진전을 열었던 것이 기억나는데 올해는 이렇게 파티 형식의 이벤트를 개최 하는군요.
행사 장소가 멀지 않은 곳이라 일단 신청을 했는데 감사하게도 초대가 되어서 다녀왔습니다.
Hello Stranger
낮선 시간, 낮선 장소, 낮선 사람
이번 파티의 슬로건이자 주제입니다. 여행이 주는 설레임을 컨셉으로 스카이스캐너 브랜드와 꽤 잘어울리는 내용인것 같습니다.
장소는 종각역 마이크임팩트의 강연장에서 이뤄졌습니다. 참가자 전원의 명찰과 이벤트 응모를 위한 보딩패스 모양의 응모권, 스티커 등 입구에서부터 행사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신 흔적이 돋보입니다. 특히나 관심국가의 국기를 각자 명찰에 표시해놓은 센스는 최고였습니다. :)
응모인원에서 총 80명이 초청되었습니다. 행사 장소는 딱 그 인원이 모이기에 부족함이 없는 공간이었습니다.
뒤편에는 언제든지 가져다 먹을 수 있도록 핑거푸드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맥주와 칵테일도 함께 있어서 입이 심심하지 않은 자리였습니다. :)
전문 사회자분까지 오셨더군요. 스카이스캐너 이미지에 어울리는 구름 패턴 드레스를 입고 왔다고 직접 자기소개를 한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
행사 시작은 스카이스캐너 한국팀의 자기소개로 시작되었습니다.
서울 파티라고 해서 어떤 형태의 행사를 하는지 매우 궁금했었는데요. 프로그램은 총 4개 강연이 30분씩 2시간 동안 이루어지는 방식이었습니다. 시간 관계상인지 중간에 쉬는 시간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강연중에도 자리에서 자유롭게 일어나 돌아다닐 수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첫번째 강연자는 페이스북에서 '유럽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라는 페이지를 운영하는 담당자님이었고,
두번째는 인스타그램에서 junny_photo 라는 아이디로 활동하는 포토그래퍼였습니다.
세번째는 사진작가이자 파워블로거님께서 나오셨습니다.
역시나 다들 보유하고 계신 컨텐츠의 양이나 수준이 상당했습니다. 각자 경험을 기반으로 요새 뜨고 있는 여행지에 대한 추천이나 각자가 생각하는 이색적인 여행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였습니다.
여행을 많이 다녀보신 분들이건, 이제 여행을 조금 다녀보기 시작한 분들이건 모두에게 도움이 될만한 참신한 내용이 많았습니다. 저또한 알지 못했던 새로운 지역에 대해 많이 알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마지막 강연은 스카이스캐너 한국 매니저님이 모바일 스카이스캐너의 사용법과 팁 등에 대해 설명해주시는 시간이었습니다.
역시 이런 이벤트에 SNS가 빠질 수 없죠...ㅎㅎㅎ
주로 인스타그램에서 공유를 많이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나중에 이 실시간 중계하신 분들 중에서 럭키드로우 경품 추첨을 했습니다. 경품은 무려 인스타그램 폴라로이드와 액션 카메라!
강연 후 뒤쪽에서 식사와 네트워킹 시간이 있었습니다. 블로거들로 추정되는 서로 아시는 분들끼리 삼삼오오 모인 일행을 제외하고는 거의 각자 먹는데 열중하는 분위기 ^^
마지막 가는길에는 참석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나눠 주셨습니다. 여행 지도와 엽서들이었는데요.
저도 하나 받아왔습니다. :)
주말동안 잠시 Stranger가 되어 간만에 여행 뽐뿌 제대로 충천된 날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