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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wesome Day to Eat Apr 13. 2019

에이드 레포트: 스와니예

2019.03.03. 일 런치


    서래마을에 위치한 미쉐린 원스타 레스토랑 스와니예에서는 이준 셰프와 그의 팀이  매 계절마다 새로운 메뉴를 선보입니다. 에이드 미식회가 즐긴 이번 '에피소드'는 'AROMA : Herbs & Spices'였으며, 아로마의 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아로마의 장면을 먼저 설정한 뒤 해당 향기를 연상시킬 수 있는 재료와 조리법을 이용하여 각 음식을 디자인하였다고 합니다. 

스와니예 다이닝 카운터 (출처 : 스와니예)


평가 개요




총 응답자 수 : 3명 

응답률: 3/4

에이드 평점: 3.3/5

서빙: 3.8

메뉴: 3.5

주류: 4.1

분위기: 3.9


서빙: 3.8/5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종업원의 반응은 즉각적이고 적절했습니까? : 3.3       

질문에 대한 종업원의 지식과 대답은 적절했습니까? : 4.3  


    각 메뉴를 뛰어나게 이해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서버들은 스와니예의 '에피소드'를 즐기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이닝 카운터가 아닌 테이블 다이닝 룸에서 미식회를 진행해서인지, 서버들을 부르기 힘들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메뉴: 3.5/5


전반적인 음식의 맛은 훌륭했습니까?: 3.7 

 음식의 온도는 적절했습니까? : 3.7

코스의 조화와 흐름은 훌륭했습니까? : 3.3

가격을 고려할 때 본 레스토랑의 음식의 가치는 훌륭했습니까? : 3.3


관련 주관식 응답 요약: 


도미&라임 요리. 도미 회와 상큼한 라임의 조화가 좋았다.

레몬 그라가스 & 큐민과 홍새우. 새우가 통통하고 육즙이 살아있으며, 태국의 향신료와 풍미가 한가득.

코스가 조화롭지 못함. 조화롭지 못한 평균적인 맛의 요리들로 구성되어 있다.

시나몬 스틱, 타임 브리오슈, 레드향
[Fruity] 펜넬과 도미, [Complex] 레몬그라가스 & 큐민과 홍새우, [Floral] 허브와 누디파스타
[Woody] 흑마늘과 메추리, 로즈마리와 당근케익, 꼬두람이

    스와니예가 전달하고자 하는 '허브와 스파이스로 표현하는 아로마의 세계'가 무엇이었을까요? 코스가 조화롭지 못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는데,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스와니예가 표현하고자 하는 아로마의 세계가 제대로 전달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분명 맛있는 요리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코스가 따로 놀았으며 큰 기대와 가격에 비해 실망스러웠습니다.


주류: 4.1/5


주류 리스트는 레스토랑의 분위기/메뉴에 적합했습니까?: 3.7

종업원이 주류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미식가님의 선택을 적절히 도왔습니까?: 5

가격을 고려할 때 주류의 가치는 훌륭했습니까?: 3.7


ROCCA DI MONTEGROSSI, Chianti Classico 2014

    종업원이 주류 선택을 적절히 도왔는지에 대한 평가에서 만장일치로 5점이 나왔네요. 식사와 함께 곁들이기 위하여 로카 디 몬테그로시 2014 하프 보틀을 주문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상 깊었던 점은 와인을 가져온 서버가 테이스팅 시, 코르크의 상태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발견하고 새로운 와인으로 가져왔다는 점이었습니다. 테이스팅 해본 회원님께서는 문제를 발견하지 못하였는데, 전문적인 서버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와인의 맛을 제대로 즐기지 못할 뻔했네요. 회원님께서 두 가지를 모두 시음해보신 후에야, 맛이 차이를 확연히 느끼실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스와니예의 전문적인 서버가 저희의 식사를 만족시키는데 큰 몫을 한 것 같습니다.


분위기: 3.9/5


레스토랑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훌륭했습니까? : 3.7

가구의 편안함과 자리의 간격은 적절했습니까? : 3.7

음악은 레스토랑의 분위기에 알맞았습니까? : 4.3


    스와니예는 다이닝 카운터와 테이블 다이닝 룸 두 가지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인원이 4인이라 테이블 다이닝 룸에서 즐겨보았지만, 스와니예의 분위기와 맛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다이닝 카운터에서 식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종합: 3.3/5


본 레스토랑의 별점을 매겨주세요: 3.3

본 레스토랑에 재방문 의사가 있으십니까?: 3.3

주변인에게 본 레스토랑을 추천하실 의향이 있으십니까?: 3.7


워낙 주변의 추천이 많아서 기대했었는데 기대에는 못 미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실망입니다. 갈 일이 어쩌다 생기면, 다음 에피소드 때 가도록 하겠습니다.

    

SOIGNE : Episode 20 AROMA

    스와니예의 20번째 에피소드는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특히 코스 간의 부조화가 매우 치명적이었습니다.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가 생기기보다는 살짝 걱정이 앞서네요.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이준 셰프님이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제대로 전달시켜 주는 훌륭한 코스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더 즐거운 미식회와 유용한 리포트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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