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번째, 입찰전략 처음부터 잘 선택해야 하는 이유?
광고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는 경우 확인할 사항(7)
Google Ads 계정을 생성하고 운영하는 중에 Google Ads 계정 담당자로부터 이메일이나 전화를 통해 연락을 받는 경우가 있다. 계정 내 광고의 최적화를 도와주는 계정 담당자라고 소개를 할 텐데, 이 사람들은 Google gTech 소속이 아닌 별개의 Google Ads 세일즈팀 소속 직원들이다.
이 세일즈팀 소속 담당자들은 계정에 대해 계속 배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분기별로 배정되었다가 배정이 없어지는 식으로 운영된다. 또 모든 계정에 전부 배정되는 것이 아니고 랜덤으로 배정되는 것이므로 배정된 기간을 늘리는 것은 불가하고, 배정되지 않은 계정에 배정을 요청하는 것도 불가하다. 또 이들은 세일즈 팀 소속으로 gTech팀과는 별개의 부서로, 기본적인 세팅정도만 가능하고 gTech에서 제공하는 컨설트와 비교한다면 문제 발생 시 해결을 위한 전문성은 제공하지 못하는 편이다.
아주 초보 광고주라면 계정 담당자와 함께 계정을 생성하고 광고를 만들어 운영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문제가 하나 있다. 세일즈 팀이기 때문에 그들의 실적을 위해 정해진 조건으로 광고를 만들도록 안내하는 것이 문제이다.
광고주의 광고 소재가 무엇인지, 광고주가 원하는 광고 운영 방향은 무엇인지, 원하는 광고 형태와 캠페인은 무엇인지 등 모든 광고주가 천차만별의 특징과 성격을 가지고 있을 터이나, 이들이 안내하는 것은 입찰전략의 예를 들면 전환을 이용하는 입찰전략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러나 위에 말했듯이, 초보 광고주이고 이전에 광고를 운영한 내역이 없어 다른 데이터가 없는 계정이라면 전환을 이용하는 입찰전략을 선택했다면 광고 생성 이후에도 정상적인 광고 운영이 어렵거나 지연될 수 있다.
전환수 최대화, 타겟 cpa, 향상된 CPC 등 전환값을 데이터로 활용해야 하는 입찰전략의 경우, 전환수가 없으면 Google Ads 시스템의 최적화가 불가하다. 위 전환 기반 입찰전략은 최근 30일간 최소 몇 회(캠페인마다 요구되는 전환값 다름 - Google Ads 고객센터 참고필요) 이상의 전환이 있어야지만 정상적인 광고 운영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만약 전환 관련 데이터가 없이 전환을 이용하는 입찰전략을 선택한 상황에서, 광고가 운영되지 않는 사유를 찾고자 한다면 우선적으로 다른 입찰전략(클릭수 최대화, cpc, cpv, cpm 등 캠페인에 따른 입찰전략)을 선택해 광고를 운영하면서 전환수가 쌓인 이후 해당 전환 기반 입찰전략으로 바꾸는 방식으로 운영하도록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