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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네오필리아노 Apr 07. 2024

얼어 죽을 배려

가끔은 내가 먼저

일상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타인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고

때론 타인으로부터의 배려 필요하다.


하지만 타인을 배려...

내가 온전해야 상대에 대한 배려가 가능하다. 

내 마음이 안정적이지 않고 평온하지 않은

타인을 위한 배려는

쓸데없는 과시일 뿐이다. 


타자를 위한 삶이 아니기에

내가 먼저이고

나 다음이 타인이다.


얼어 죽을 배려도

쓸데없는 과시도

내가 온전해야 가능하다.



세상의 만물이 꿈틀대는 봄날

빛을 기다렸던 글을 서랍 속에서 꺼내어 봄.

따뜻한 햇살에 비추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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