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윤기 May 19. 2022

하나님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느끼는 요즘.

하나님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느끼는 요즘. 작은 고민부터 오래된 고민들까지, 순간 순간을 헤쳐나갈 힘이 없는 건 모두 하나님을 잘 몰랐던 게 아닐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어서 망한다 말했던 호세아 선지자의 대언이 내 얘기로 느껴짐은 까고 보니 대충, 적당히, 하나님과 쇼부 보며 살아온 게 인생의 거의 전부인 것 같아서.



나의 생명과 믿음은 고사하고

하나님을 소개한다며 전한 말과 삶이 잘못된 것이었다면, 오히려 누군가에게 하나님을 멀게 만들었다면 그 감당해야 할 왕의 진노가 너무도 두렵다.

작가의 이전글 바빴던 근래의 생각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