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밀도 높은 마음
세상 어딘가에는 지극히 선한 마음이 있어서
죽을 사람도 살린다.
가장 밀도 높고 순수한 마음은
‘연민’이다.
상대방의 행복을 바라는 것.
인간적인 마음을 내려놓고,
더 숭고한 무언가를 추구하는 것.
입에 들어가는 밥뿐만이 아니라
그런 마음은
사람을 살게 하는 일용할 양식이 된다.
오늘도 누군가의 기도 덕분에 살았고,
남은 생은 널 위해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행복하겠다.
너의 기도가
‘누군가’의 응답이 되도록
죽을 힘을 다해 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