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공룡 그림일기 >
#. 힘겨운 영화 관람
연차를 쓰고 쉬는 날. 절친한 친구랑 함께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데드풀과 울버린"이라는 영화로 데드풀 시리즈와 울버린 시리즈의 세계관을 합친 작품으로 19세 이상 관람 가능한 영화였는데요. 문제는 제가 19세 영화를 볼 때 신분증 검사를 할 줄이라곤 아예 생각을 못했다는 겁니다. 게다가 삼성페이를 쓰는 바람에 지갑도 안 가지고 왔던 것...
바로 앞에서 영화시간이 지나도록 들어가지 못하고 결국 환불을 받게 된 저희는 고민을 했습니다... 다음 영화를 예매하고 집으로 돌아가서 신분증을 가지고 올지. 아니면 다른 영화를 볼지.
그러던 중 친구가 아이디어를 제안했는데요. 바로 모바일 신분증으로 인증하기!
다행히 신분증을 사진으로 갖고 있어서 PASS앱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을 만들 수 있었는데요. 비록 1시 40분 영화가 3시 20분 영화로 미루어졌지만... 이런 시행착오를 겪었기에 영화를 더 재밌게 볼 수 있지 않았을까라고 원영적 사고를 해보았습니다.
이제 모바일 신분증이 있으니 어디든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