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면서 배우고, 쓰면서 성장하는]
나포함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앉아서 업무를 하기 때문에 의식하지 않으면 일주일 동안 활동량가 처참할 수밖에 없다. 과거 인류의 대부분은 움직임을 통해 서로 협력해 수렵 채집을 하면서 살았기 때문에 움직임이라는 행위 자체가 많은 게 디폴트였지만 급변한 현대 사회는 움직임이 특이점이 되어 버렸다.
인간 뇌의 목적은 오로지 움직임을 유발하는 것이다. 움직임은 우리가 세상과 교류하는 유일한 방식이다. 가장 근본적인 수준에서 움직임에 대한 보상은 곧 뇌와 몸이 당신에게 인생을 살아가도록 격려하는 것이다.
- '움직임의 힘 p15'
인간 뇌의 목적이 움직임을 유발하는 거라고 표현할 정도로 인간에게 있어서 움직임은 매우 중요한 것이었다. 현대 사회에서는 메신저를 통해 굳이 움직이지 않아도 소통 자체는 가능하나 과거에는 직접 몸을 움직여 사람들과 협력하고 생계를 유지해 나갔기 때문에 움직임이 곧 생존이었다.
특히 3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의 삶에서 더욱 움직임이 사라져 갔고 코로나 이후 우울증 불안장애 환자들이 급증했다고 한다. 증가한 이유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모든 것이 통제되었고 그로 인해 활동량이 줄었고 그로 인해 사회적인 단절된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이 급증했다고 한다.
운동은 습관성 약물 남용이 아니라 항우울제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신체 활동이 보상 체계에 미치는 영향과 가장 유사한 것을 꼽자면 지속적인 뇌 심부 자극을 둘 수 있다. 뇌 심부 자극은 가장 유망한 우울증 치료법 중 하나다. - '움직임의 힘 p77'
운동은 천연 항우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요소이다. 나는 우울증 까지는 아니었지만 코로나가 극심한 시절에 헬스장 등 모든 게 닫히면서 재택근무만 하면서 집안에서만 보내는 시간이 길어졌던 시기를 돌이켜보면 무기력한 했던 적도 많았던 거 같다.
그러다 코로나가 점점 나아지고 다시 내 삶에 점점 운동이 들어오면서 나의 컨디션 또한 나아졌다. 코로나 제한에 완전히 풀린 요새는 Funtional Program을 기반으로 한 그룹 운동을 하는데 오랫동안 혼자 헬스장에서만 운동을 했던 것보다 더욱 재밌게 몰입해서 운동을 즐기고 있다.
해당 운동을 시작한 지 약 3개월이 되었는데 혼자서는 절대 하지 않았을 강도로 나를 밀어붙이게 되면서 체감적으로 애매하게 헬스를 6개월 한 것보단 더 건강해지고 체력에 더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느낀다. 뿐만 아니라 나는 주로 아침에 운동을 가는데 아침에 이렇게 에너지 넘치는 사람들과 함께 운동을 하고 나면 힘이 빠지기보단 더욱 생기가 도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누군가 운동을 시작한다고 하면 혼자 하기보단 PT든 그룹 운동이든 사람들과 함께 운동해 보길 적극 권장한다!
끝으로 나는 20대 초반에 큰 뜻이나 이유는 없었지만 건강한 습관을 만들고 싶어서 운동을 나름 꾸준히 했는데 요새 들어 내가 나름 꾸준히 운동해왔던 것이 누적이 되어 나에게 안티프레질한 요소가 되었다고 많이 느끼고 있다.
아침에 운동을 하게 되면 정말 하루가 내 맘처럼 안 돌아가더라도 아침에 성취한 운동을 통해 내 삶을 주체적으로 살았다고 느끼게 해주는 효능감을 주는 요소도 되고 다소 높은 강도의 업무량도 체력적으로 남들보다 우위에 있어 쉽게 지치지 않고 꾸준하게 해내갈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는 추측을 하고 있었는데 ‘움직임의 힘’을 읽은 후에는 운동이 나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었다는 확신하게 되었고 악착같이 유지해서 안티프레질 해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도 움직임의 힘을 믿으며 작게 시작해도 좋으니 꼭 운동을 통해 안티프레질한 삶을 만들어나가시길 바란다!
참고
http://www.yes24.com/Product/Goods/89838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