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푸푸의 여행 May 19. 2024

우주

 

지구의 지금까지의 나이를 하루로 환산했을때

인류가 자리잡고 산 기간은 고작 5초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런 인간의 역사에서 우리처럼 한 세대를 살다간 사람의 시간은

짐작하기 어려울 만큼 작다. cpu작고 감없는 두뇌로 이해하기란....


시간을 떠나 공간에 있어서도 우린 티끌과도 같다.

작은 돌덩이 위에 집짓고 사는 생명체.....인간.

그런 생명체의 착각만은 우주와 같다. 인류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거.

뭐 그럴수도 있지만...

어쨌든 우린 수백, 수천년의 먼 미래을 꿈꾸고 상상한다.

불행한 종말이기도하고 이상적인 세상 상이기도 하고...

그렇게 우린 지금 알지도 못하는 미래을 헤어가기 위한 길찾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블레이드 러너, 메트릭스, 터미네이터, 스타워즈, A.I.....

난 이런 길찾기에 나선 공상과학영화를 좋아한다.

그들은 그 길찾기의 결론이기도, 질문이기도하다.


인류는 정말 우주의 생과 끝까지 같이 할 수 있을까(꼭 지구위에서가 아니더라도)...

우주는 마침표 없는 생명체 일까...

정말 하나님이 만드셨을까...

우리는 영화처럼 잘 짜여진 프로그램일까... 우주는 궁금증도 무한이다.


이미 지난 시간이 인류를 잉태하기 위한 시간이였다고  한다면

너무 인간관점인 생각일까....정말 우주적인 착각일까.

지구엔 이미 잠시 살다간 생명체가 수도 없이 많다.(지금도 사라지는 종이 많다.)

언제든지 우리도 그들처럼 이지구에서 사라질 가능성은 충분히 있는 것이다.

그런 후에 다시 인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우점종이 지구에 자리잡고 살지도 모를 일이다.

공룡이 살다 간 것 처럼 말이다. 그래서 그들은 '쥬라기 공원'과 같은

'인간공원'이란 영화를 만들어 코믹영화로 분류 할지도 모를 일이다.

인간화석을 전시하고 그들의 멸망원인을 찾아 의견이 분분할 지도 모른다.

지들이 만든 폭탄으로 자멸했을 것이다. 아니면 지구의 환경이 급격히 변해 뭐뭐 이런거.


누구나 한번씩 상상하는 일이지만

우주인은 없는 걸까.

이 우주에 인류보다 먼저 자리잡고 사는 우주인...

만약에 그들이 있다면 일단 인류는 우주의 선점효과와 중심에서 심리적으로 밀리게 된다.

그에따라 참 많은 혼란이 올 것이다. 종교적으로나 과학적으로나...

갈릴레이 갈릴레오 생전에도 지구가 태양을 돌고 있다는 걸

먼저 생각 한 사람이 있을 수도 있었겠지만...

어쨌든 그 이전에 지구가 태양을 돌고 있다고 누가 상상을 했겠는가...

아마 나도 학교서 배우지 않고 해만 바라봤다면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T.T

'생각의 이기.'

어쨌든 무지해서 그렇게 밖에 생각할 수 없었다고 하지만...

자유롭지 못한 생각과 자기 중심적인 생각들이 한계를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다시 엉뚱한 길로 빠지는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 '생각의 이기'에 대해서 더 얘기 해 봐야 겠다.

생각의 관점은 이 우주의 별만큼이나 많다.

지구에 있으면 지구적인 관점으로 우주를 보게되고

달이나 다른 행성에 있게 되면 그 시각(sight)은 언제든 발디디고 있는 행성이 될 것이다.

'우주적인 관점'...그것은 우주처럼 넓고 많은 행성과 같은 기준이 있으니

생각과 판단을 할 땐 편파적이고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으로 생각을 하지 말자고

하는데 의미를 뒸으면 좋겠다.

그것이 우리가 좀 더 양보하고 이해하며

살아갈 수 있는 관계가 되지않을까하는 바램에서 말이다.

크게는 국가간에, 작게는 우리 이웃과 가족과 친구와 같은 공동체, 개인간에...

쉬운 일이 아니란걸 안다.

그 관계들 속에는 예측하기 힘든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들이 많기 때문이다.

요즘 우리 사회를 봐도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이 많다.

먼저 아이들...

왜 우리는 그들을 살아남아야 하는 전쟁터로 몰아선

이기적이고 공격적이고 정신적으로 쇄약하게 만들어야 하는가?

우리는 그들이 의연하고 당당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수는 없는가.

욕심에 중독되어 그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지는 않은가..

그들이 훌륭하게 자라길 바란다면...

난 어떤 부모인가 부터 고민해야하지 않을까..

난 이 사회의 어떤 어른인가 고민해야하지 않을까..

이나라에서 잘먹고 잘사는 아이보다는 사회와 국가를 위해서 또 인류를 위해서

희생하며 노력하며 살아가는 아이가 정말 위대하고 훌륭한 아이가 아닐까..

그런데 왜 우리는 부품생산하듯 교육하고 또 길들이고 있는지...

요즘 부모들 애쓰고 노력하는 거보면 그네 아이들 더 좋은 부품으로 만드기

위한 노력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 우린 왜 힘의 조류에 편성하고 쓸려다녀야 하며

정의에 변명을 하고 그 변명을 정당화하고..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그렇게 자기의지를 가지고 살아가기가 힘든 세상인가...

꿈이 없어서 일까....

우리 한번 부모와 사회와 나라탓으로 돌려볼까..

우리나라 교육이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환경이 안된다.

우리부모님은 날 그렇게 유도하지 못했다. 더우기 돈이 없었다.

나라라는 것은 정치인들 배불리는 회사라서 나같이 힘없는 놈은 그렇게 살 수 밖에 없다.

맞다. 모두 맞는 소리다.

하지만 그렇게 인정해버리면...

그러기엔 아직 너무나 젊다.

앞으로 더 10년을 더 살아야 하고..길게는 60년을 더 살아야 하는데...

문제는 그런 환경에 맞서지 못하고 있는 우리 탓이다.

넘탓으로 돌리기엔 인생에 너무 무책임하다.

우리는 스스로 왕따가 되야 한다.

편승과 조류로 부터의 왕따. 의연한 우리가 되야 한다.


마지막으로 왜 그렇게 대화가 안되는지..부모와 자식간에...선생님과 학생간에...

정치인과 국민간에...  노와 사간에...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종교간은(그걸 미리 인정하기 때문인지)

차라리 사이가 더 좋다.

우린 서로 다른 언어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한글, 영어가 아니라...

욕심언어, 미움언어, 무관심언어 같은 언어.

그래서 말인데 사랑언어(관심언어, 정언어, 이해언어)로 대화함이 어떨런지...

분명 대화란 그 소리만이 모두가 아니다. 알아듣지도 못하는 말을 해도 진심어린

얼굴로 얘기하면 꼭 사전을 찾지 않더라도 우린 알아들을 수가 있다.

아기가 밥달라고 말못해도 엄마는 젖을 내밀고

친한 친구끼리는 한마디면 모두가 통한다.

그렇게 마음이 통하지 않는 대화는 앵무새 말하기나 다름없는 것이다.

꼭 마음이 통하지 않을 사이라도 역지사지하고 양보하면 우린

사랑언어로 통일이 가능하다. 바벨탑으로 대화가 어려워 졌다지만...

하나님은 이미 우리 몰래 그 사랑언어를 우리 맘속에 숨겨 두신게 아닐까 싶다.


세상에 불합리하고 이해하지 못할 일이 먼지처럼 많다.

세상에 따지고 들어 문제가 안되는 것이 어디 있으랴.

어쩌면 우리가 큰 문제라고 생각했던 일이 생각지도 못한 논리로 볼땐

진짜정답이 될 수가 있고 진리가 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그 한단위 위의 논리을 찾기위해 탐구하고 고민하는 것이다.

좀더 크고 깊은 진리를 찾아가기 위한....


우주의 방대함..그것은 이 작은 사회조차도 풀어가기 힘든

머리로 이해 할 수 있는 꺼리의 대상이 아닐지도 모른다.

하나님은 그렇게 인간의 뇌를 만드셨다.

모든 문제를 풀어갈 잠재능력은 있지만 그 작은 부분만 사용할 수 있게...


인간 너들 대단하지 않으니 대단한 척 하지마라.

잘못하다간 화석전시관에 남게 될지도 모를일이다. 문어발 생명체의 세상에서..

작가의 이전글 동화처럼살아요17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