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플레이어블 Oct 23. 2020

특별한 그녀, 그녀의 특별한 친구

왜, 외계인인가


<B 사감:뉴월드>를 위해 원작에 없는 새로운 등장인물 다수를 창조하였다. 그중 <외계인과의 우정> 스토리 경로는 연극 동호회 <새 세상> 동인으로 그녀와 교감과 우정을 나누는 캐릭터 ‘이탁’과의 만남을 통해 B 사감의 생각과 행동이 시대적 너머를 향해 확장할 수게 하고자 설계되었다. 


<B사감:뉴월드>에서 이탁은 남성이다. 그가 지구 생활의 편리를 위해 선택한 사회적 성이다. 그는 평소에는 무던한 외모, 과묵하고 느긋한 태도로 눈에 띄지 않지만, 작품 발표와 토론 시간, 그는 타협 없는 개성과 분방함 때문에 동인들에게조차 눈총을 받는 엉뚱한 사람이기도 하다. 스토리 경로의 후반에 B 사감은 이탁의 진짜 정체를 확인하는 상황을 선택할 수 있다. “나는 광활한 우주 어딘가에서 지구별과 지구인 연구를 위해 파견된 외계 과학자”라고 말하는 그의 메시지를 듣게 될 것이다.


이 특별한 인물은 왜 외계인이어야 할까. 외계인 이탁은 B 사감이 처음 발표된 때로부터 오랜 시간이 지난 2020년을 살아가는 <뉴월드> 창작에 참여한 현대 여성이자, 스토리 디자이너인 나를 닮은 공통점 표현에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첫째, 물리적 시간으로 나는 그녀 이후의 존재지만 발전된 사상과 기술 측면에서 그녀를 한참 앞선다. 어떤 시대의 지구인과 비교해도 압도적 역량 우위를 지니며, 지구의 물리적 시간 개념을 초월한 존재인 외계인의 관점과 태도는 이 지점의 특징을 반영하는 데 적합하다. 둘째, 현진건의 이야기 세계를 수동적으로 읽고, 관찰하는 경험은 내게도 처음엔 편안한 것이었다가 그녀에 대한 진정한 애정과 관심이 생긴 뒤부터는 답답함 혹은 분노로 변화하였다. 


나는 제2의 현진건이 되어 그녀를 맘대로 조정하고 싶지는 않다. 대신 그녀에게 더 많은, 더 과감한 선택 기회를 제시하고 싶다. 따라서 나를 대리하는 인물의 초월적 능력은 제 뜻대로 그녀를 변화시키기 위해 주술을 쓰는 마법사와는 뚜렷이 다른 특성의 인물이어야 한다. <외계인과의 우정> 경로에서 이탁은 B 사감의 삶에 무단 개입해 자기 판단에 따라 그녀를 변화시키려 하지 않는다. 그의 태도는 다른 생명과 생태를 객관적으로, 또한 애정을 갖고 연구하는 과학자의 모습에 가깝다. 그의 능력은 B 사감 관점에선 벗어날 길 없어 보이는 제한된 세계를 크게 확장하여 그녀가 여러 대안과 가능성을 인식하도록 돕는 것에 집중된다.





E.T, 그루브의 동료 그리고 유해진 배우


외계인이 등장하는 픽션은 역사가 깊고 사례도 다양하다. 나는 <뉴월드>의 이특은 선배 외계인들이 콘텐츠에 축적해 온 문화적 자양분에서 창조되었음을 의도적으로 노출해 독자/플레이어가 오마주를 접하는 재미와 인물 자체의 수용도를 높이고자 했다. 그의 진솔함, 호기심, 우월한 능력, 유머, 엉뚱한 허점들은 독자에게도 익숙할 것이다.


 이탁이 지구에 부임하기 전 일이다. 그는 외계 과학자 지식시스템에서 지구 연대기 1982년에 제출된 <E.T: The Extra-Terrestrial> 라는 리포트를 접한다. 과학자 E.T의 지구 조난 사고 경위 보고서에는 엘리엇이라는 지구인 소년과 언어와 존재의 이질성을 초월하는 특별한 교감을 경험했다는 고백이 담겨 있다. 보고서의 마지막 문장은 ‘고향으로 돌아가는 기쁨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광활한 우주여행가인 내게 처음으로 단단한 바닥에 함께 연결된 듯한 감정을 일깨워준 유일한 존재인 엘리엇과 헤어지는 슬픔은 그와 비교할 바 없이 크고 깊은 것’이었다고 쓰여있다. 후배 과학자인 그는 E.T의 경험에 강한 호기심을 느낀다.


시공간적으로 무한한 세계를 초월적 존재로 탐험하고 연구하는 우주 존재에게 진정한 관계란 무엇일까. 이탁의 호기심은 우리, <Table 5> 멤버들의 가설을 대변한다. 시간을 뛰어넘고 현실과 픽션의 경계도 극복하며 B 사감과 연대와 우정을 나눈다면 그것은 진정성 있는 우주적 관계 맺음의 한 가지 실천법은 아닐까. 이처럼 전설적인 외계인 E.T는 동료 과학자 이탁이 인간에 대한 관심을 갖게 만드는 선행 캐릭터로 중요하다. 이탁이라는 이름은 E.T로부터 따왔다. 지구에 대한 전반적 냉소에도 불구하고, 그가 자기 생의 진정한 교감 대상을 지구에서 만날 수 있다고 기대하는 것도 E.T의 영향이다.


이탁의 개인 서재, 홀로 있을 때 그는 빛처럼 존재한다.


이탁은 어떤 모습으로도 변신할 수 있지만, 본디 빛이나 공기처럼 존재한다. 서재에서 홀로 생각에 잠길 때, 그는 지구인의 육신에서 벗어나 가장 자기 다운, 자유로운 상태가 된다. 이러한 이탁의 변신 능력과 존재 방식은 스페인 작가 에두아르도 멘도사의 작품, <그루브 연락 없다>*의 영향을 받았다. 지적으로 지구인을 압도하고, 세상 경험도 우주적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곳 사람들의 생활 방식과 관습에 별 의미를 두지 않아 곤란을 겪거나, 큰 웃음을 주는 모습은 <그루브> 외계인들을 닮아있다. 


<외계인과의 우정> 스토리에서 이탁을 통해 표현하고 싶은 것은 동시대의 평균과 한계를 벗어나는 자유로움, 느긋함, 거리낌 없음이며, 근본적인 무지에서 오는 편견 없음과 엉뚱함이다. 그의 분방함은 B 사감도 이해하기 어렵지만, 그러한 면모야말로 그녀가 이탁에게 동질감과 매력을 느끼는 지점이다. B 사감은 자신의 욕망과 사고를 실현함에 주변 동의와 인정을 받는데 실패해 온 인물이기 때문이다. 


교육자로서, 예술가로서 그녀의 생각과 행동은 비밀스럽다. 현진건 작품에 드리운 그녀의 고립감은 결혼 못 한 노처녀 이데올로기에 갇혀 있지만, 그보다는 지구에 홀로 남겨진 외계인의 모습에 가까워 보인다. 주변과 불화하는 그녀는 다른 이들의 이해를 구하는 과정에 피로를 느끼고 있다. 외계인이라면 어떨까. 그들은 지구인에게 제 존재, 목표, 관점을 굳이 설득하지 않는다. 지구인들의 행태가 마땅치 않더라도 계몽 의지는 높지 않을 것이다. 두 집단의 다름은 당연해서 차이를 줄이기 위해 상대를 바꿔야 한다는 생각을 크게 하지도 않을 것이다. 


이탁은 직접 창작한 GL 작품을 <새 세상> 단원들 앞에서 서슴없이 선보인다.* 게다가 그의 작품은 동인들이 한 번도 접해 본 적 없는 독자와 작가 사이 상호작용이 있다고 주장한다. 작가가 아니라 독자 선택에 따라 경로가 달라지는 이야기라는 것이다. 자유로운 예술가들조차 당혹감을 느끼는 상황에서 여성 주인공이 등장하는 하드코어 첩보물을 발표한 B 사감과 함께 둘은 메이저에 소속되지 않는 강한 개성의 동질감을 느낀다. 아래 장면을 살펴보자.


이탁: 이제 내 차례인가 보오. 우선, 내 이야기는 
        작가인 내가 다 결정할 수 없다는 것이 
        특징이오.
동인: 무슨 뜻이오? 이 군은 하여간... 언제나 
      알아듣기 어려운 소리를 하지. 
이탁: 서로 다른 선택지를 만들고, 독자가 자기 
        판단으로 결정하는 것이라오. 인터랙션이 
        있는 이야기지.

 동인: 작가는 무엇을 하는데?

 이탁: 이 정도 말해도 바로 알아듣지를 못하니... 
       설명하기 좀 귀찮소. 그냥 시작해도 되려나?
 B 사감: (속으로) 어... 이 군... 멋진데? 

                    [중략]

 이탁: 내 이야기의 주인공은 모두 여성이오. 둘이 
         사랑하는 사이가 되고, 나는 그 둘의 찐한 
         사랑에 대해 써보았소. 장르는 GL이라 
         이름 지었어. Girl’s Love. 여성 간 연애 
         소설이라고 보시오.

 동인: 극추를 다룬 것이군. 어이구. 역시... 

 이탁: 전혀 아니오. 아름다움과 사랑이라니까. 
         시작 좀 하겠소. 방해하지 마시오. (노려본다) 
         자꾸 방해하면, 나도 그쪽을 치밀하게 방해 
         하겠소. 들을 거요, 말 거요?

 동인: (어이없는 웃음) 허허허...

 B 사감: 방해하지 말아요, 이 군! 들을게요! 
                    [후략]]



 [다시 학교]
주말이 지나고 다시 월요일. 학교에서 마주친 둘. 같은 한 학년 선후배인 영희와 범례는 모른 척 지나간다. 학생들은 러브레터 사건으로 인해 두 사람 사이가 틀어졌으리라고 짐작한다.  갑자기 복도에서 소란.  
영희에게 러브레터를 보냈던 보성전문학교 남학생 경호가 찾아온다. 영희는 그와 만나고 싶지 않다고 하지만, 막무가내인 경호. 게다가 달래가 일본인 재력가 요시마와 정혼했다는 소식을 알고 그녀를 돈에 눈이 먼 매국노라고 매도하며 날뛴다.
 
경호를 제압하는 범례. 경호를 수위에게 넘긴다. 범례는 주저앉은 영희를 안아 일으켜 세우려 한다. 범례 품에 안긴 영희가 귓속말한다.
“언니... 저는 남자가 싫습니다.”
놀란 눈으로 그녀를 쳐다보는 범례. 생각이 복잡해진다. 우선 그녀를 방에 데려다준다.
범례는 제 방으로 돌아와 밤이 될 때까지 꼼짝 않고 생각을 정리한다.
 
Q. 한밤중. 범례는 영희 방으로 찾아갈까?
A1. 찾아간다.
A2. 찾아가지 않는다.
                                                                                [후략]  




영리한 외계 과학자는 모순투성이 지구 문명에 적응해 신분을 은폐해 살아간다. 이 과정에서 그는 지구인의 외모 지상주의, 배금주의, 사회적 성차별을 일찍이 파악했다. 전임 과학자들은 너무 잘생겨도 곤란하고, 돈이 없으면 뜻을 이룰 수 없고, 능력이 뛰어나도 여성이라면 위험에 처하기 쉬운 것이 지구 생활임을 여러 사례로 기록했다. <그루브 연락 없다>, <맨 인 블랙>에서 외계인들은 지구 활동을 위해 다양한 인간의 외모를 시험한 바 있다.


경성의 밤거리는 퍽 어두웠다. 가로등은 간신히 어둠을 헤치고 빛을 내고 있었지만, 방금까지 머물고 있었던 끽다점 불빛에 비하면 호롱불이나 마찬가지. 두 사람은 오히려 그 정취가 마음에 들었다. 이탁과 B 사감은 개의치 않고 천천히 길을 걸었다.     
‘이상하지. 이군과 걸으면 별 불안도 걱정도 사라지니.’
B사감은 힐끔 그를 쳐다보았다. 이탁은 양손을 깍지 끼고 제 뒷머리를 받친 채 방만하게 걷고 있었다. 어디 조선인이 그리 불량하게, 그것도 야밤에 다니는지 순사가 한 소리 할 법도 하건만. 이리 물정을 모르니 B사감은 노심초사하며 곁에서 훈수를 두는 게 일이 되어버렸다.     
“뭐 그리 쳐다보나?”
저를 바라보는 시선을 느꼈는지 이탁이 대뜸 물었다. 
여전히 시선은 허공을 바라보고 있을 뿐.
“아무 생각이 없어 보여서.”
“잘 아는 군.”     
-띠링!
이질적인 소리가 허공을 갈랐다. B사감은 흠칫 놀랐다가 소리의 진원지를 쳐다보았다. 이탁은 한 손으로 제 상의 앞섬을 벅벅 긁으며 무언가를 꺼냈다. 작고 네모난데 빛이 나는 물건이었다. B사감은 고개를 갸웃했다. 언젠가 이탁이 저걸 사용하는 걸 본 적이 있었다.     
앞은 하얗고 뒤는 어두운, 두께감이 있는 철판인데 묘하게 가벼워 보였다. 그리고 빛이 쏟아져 나왔다. 그 빛 안에는 알록달록한 공깃돌 같은 것이 뭉쳐 있는데 이탁의 손에 따라 휙휙, 흩어졌다 뭉치며 다른 빛깔로 바뀌었다.     
“그… 것이 뭔가?”
“음? 아무것도 아니네.”
B사감에 물음에 이탁이 가볍게 대꾸했다. 그러더니 그 철판을 귀에다 가져다 대는 것이 아닌가?
“어! 난데. 그래! 25년 지부장. 그래그래!”     
이탁이 힐끔, B사감의 얼굴을 보면서 말을 내뱉는다. 처음에는 조선어였다가, 다음은 영어로 비슷한 말을 한다. 그다음은 일본어다. 그다음은….

       [B사감: 뉴월드/ 외계인과의 우정 경로 중] 



그는 슈퍼 컴퓨팅 지능을 활용해 1920년대 조선에서의 임무 수행에 최적화된 남성을 창조한다. 나는 영화 <말모이>에 나오는 유해진 배우가 양복을 입은 날렵한 차림새를 상상해 외계인 이탁의 페르소나를 만들었다.* 유해진 배우의 능청스러움, 살아있는 눈빛과 재기, 반전을 주는 엉뚱 미가 B 사감의 진정한 친구이자 조력자 외계인 이탁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이탁, 캐릭터 존

나름대로 주도면밀함을 보였지만 워낙 발전된 기술 문명을 사용해 온 터라, 그는 스마트폰처럼 1920년대 눈높이에는 기묘한 도구들을 거침없이 사용하기도 한다. 관습과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는 자의 무심한 일상이 특정 시대에는 비현실과 초현실로 비추어지는 장면이다. B 사감 앞에서 그는 천연덕스럽다. 뽐냄도, 감춤도, 거리낌도 없다. 그녀가 이탁에게서 느끼는 자유로움은 남의 눈을 고려한 결정이 아닌 오직 제 뜻에 충실하며, 어떤 피해 의식도 없이,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제 필요해 의해 가진 것을 덤덤히 활용하는 이의 느긋함과 높은 자존감이 크게 작용한 것이다. 




외계인의 제안들


연애편지 독백 사건 폭로 이후 그녀가 겪는 어려움 해결을 위해 그가 B 사감에게 제안하는 선택은 이 경로의 가장 중요한 서사 설계 요소 중 하나이다. 나는 그녀를 비극으로 내몰 것이 분명해 보이는 원작 가득한 오해와 편견으로 그녀를 구조하고 싶었다. 그녀를 기다리는 시련이 삶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하고, 세상을 보는 시야를 확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이탁은 그녀의 변화를 이끄는 마중물이다. 그는 B 사감의 문제를 대신 해결하는 백마 탄 기사도, 마법사도 아니다. 그는 그녀가 현재의 한계를 넘어 더 많은 가능성을 생각하게 하는 존재이다. 이탁은 B 사감의 연인도 아니다. 그의 감정은 동질감, 진실한 동료애에 가깝다. 그와 그녀 사이의 제안과 협상은 성공 시나리오만을 갖고 있지 않다. 어떤 선택은 평균보다 못한 더 큰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 그가 B 사감에게 갖는 무심한 듯한 호감은 자기의 고향별에서조차 외계인만큼 고독한 여행을 견뎌야 하는 한 지구인에 대한 동병상련의 마음이 담겨 있다. 이탁의 제안은 단계적이다. 

외계인과의 우정, 스토리 경로 (Draft)


가장 먼저, 그녀에게 친구로부터 도움받고 싶은지 묻는다. 누군가에게 사건이 발생하면 관심과 배려를 가장한 무례한 개입이 난무한다. 의도와 상관없이, 도움 주는 사람의 마음과 관점에 따라 결정되는 도움의 폭력성을 우리 주변에 아주 흔한 일이다. 이탁은 타자의 곤란에 개입하는 대표적 행위인 도움이란 것은 전적으로 받는 사람 취향을 존중해야 한다고 믿는다. 


이어서 그는 그녀에게 떠날 것인지, 숨을 것인지, 남아서 싸울 것인지를 질문한다. 그의 제안 형식은 질문이며, 모두 본질적인 동사로 제시된다. 그녀가 어떤 동사를 고르느냐에 따라서 그는 그녀가 지금 생각할 수 있는 해결책이 무엇이든 그 이상을 제시할 것이다. 그 제안 동사 뒤편에 당대 관습에 파격을 가하는 것부터, 그녀가 든든한 남편을 맞아 세상 풍파를 피해 안식처로 도피하는 선택까지 포함하였다. 


사면초가의 B 사감을 찾아 온 이탁


외계 존재 이탁은 그녀의 친구이며, 따라서 그녀가 조선 여성사를 바꿀 전사가 되어야 한다는 명분론을 펼치지 않을 것이다. 그녀의 선택은 여러 방향으로 열려있고 연결된 결말은 많은 부분 우연의 영향을 받을 것이다. 임기가 끝나 곧 지구를 떠나야 하는 그는 E.T와 엘리엇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며 교감을 나눈 것처럼, 그녀가 온전한 자신으로 자유롭게 살기를 바랄 뿐이다. 이질적이면서도 자신을 가장 닮은 B 사감은 이탁에게 지구에서의 시간을 특별하게 만들어 준 존재로서 의미를 남긴다. 




참고문헌

홍지아. (2008). 드라마에 나타난 낭만적 동성애의 재현과 사랑 지상주의적 서사:< 커피 프린스 1 호점> 을 중심으로. ≪한국방송학보≫, 22(1), 162-200.

Mendoza, E., & Pastor, P. (1991). Sin noticias de Gurb. 정창 옮김(2012). <그루브 연락 없다>. 민음사. 

Ibsen, H. (1879). Et dukkehjem: skuespil i tre akter. 안미란 옮김(2010). <인형의 집>. 민음사. 

듀나. (2002). 괴물, 외계인, 창조물 그리고 우리. ≪문학과사회≫, 15(4), 1,530 ∼1,545. 문학과지성사. 

권영란, 배정란. (2016). 근대 도시 문화로서 창경원 야앵. ≪한국조경학회지≫, 46(1), 201861 ∼71. 

이용수, 백경선. (2018). 초능력자 남성 주인공과 멜로드라마 캐릭터의 확장 : 텔레비전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별에서 온 그대〉를 중심으로

≪한국극예술연구≫, 303 ∼ 331.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