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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스케이프 Jul 14. 2023

렉서스 순수전기차 RZ450e

렉서스 RZ450e 구석구석 살펴보았습니다.


최근 렉서스에서 RX 시리즈의 신형이 등장하면서 함께 등장한 모델이 바로 

RZ450e 모델 입니다.  


렉서스 최초의 순수 전기 플랫폼SUV인데요 저도 잠깐 시승하며 살펴볼 기회가 생겨

카메라를 들고 나가서 촬영을 하며 좀 주행을 해보았습니다.

 렉서스의 전기차 전용 T-ENGA 플랫폼을 적용한 차량이라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시작을 

알리는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RX시리즈와 어딘가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새롭다! 라는 느낌은 그다지 못받았습니다.

후면은 일자로 이어진 테일램프가 상당히 강력한 느낌을 갖고 있으면서 기존의 렉서스 차량들과

비슷한 느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측후면을 조금 더 가까이서 보면 범퍼부분에 디테일들이 상당히 좋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도 공기역학적인 이유로 이렇게 설정이 된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면은 누가봐도 확실히 렉서스라는걸 알 수 있는 스핀들 그릴이 적용이 되어 있는데요

RZ450e는 전기차라서 그릴 부분이 막혀있습니다. 

RZ450e의 측면만 보면 RX의 냄새가 잔뜩 ~프론트 휀더의 디자인이 정말 멋진것 같아요.

공기역학이 중요한 레이스카들을 보면 저런 느낌의 디자인으로 된 레이스카들이 종종 있는데

아마도 같은 이유로 저런 디자인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쐐기형으로 굉장히 날카로운 앞 측면 뷰 입니다.

얼핏봤을때는 몰랐는데 루프 스포일러가 정말 독특했습니다.  

가운데로 이어져 있지 않고 그냥 좌우 양끝에만 있었는데요

아마 약간의 공기역학 그리고 뒷유리에 와이퍼가 없다보니까

비올때 빗물이나 오염이 잘 흘러내려가게 가운데 부분 윙을 없앤가 아닐까 싶네요.

후드 끝부분에는 주름이 2단계로 있는데요 이것도 뭔가 공기역학과 관련이 있어보입니다만

제 짧은 지식으로는 당췌 왜 이렇게 되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어쩌면 후드 안쪽의 열기(?)를 

후드 끝부분 에서 더 잘 흘러나오게 하려는 이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충전구는 전동은 아니고 수동으로 개폐가 가능합니다.

실내는 최근 렉서스 차량 답게  거대한 스크린이 맞이 합니다. 

온도졷절 다이얼을 빼면 거의 한판에 가까운 스크린 입니다. 

IP패널의 소재는 적당히 좋습니다.

RZ450e는 총 11개의 에어백이 장착되어 있어 안전성을 경쟁모델 대비 높였습니다.

시승차의 실내는 칼라도 독특한 스웨이드 소재로 되어 있었는데요 정식 명칭은 

울트라 스웨이드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죽도 고급스럽고 좋지만 

이런 직물류들이 더 관리하기 편하고 오래타도 질리지 않는다고 생각 됩니다.

변속기 레버는 조그맣게 앞에 자리잡고 있는데 PUSH 라는 단어가 생소해서 직접 조작을 해보니

그냥 다이얼을 돌리면 되는게 아니라 은색 테두리 부분을 잡고 밑으로 누른다음에 좌우로 돌려야

되는 방식입니다. 오작동을 방지할 수 있는 부분은 좋은데 다이얼 자체가 크기가 조금 작다보니

잡을때 살짝 불편하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계기판 시인성은 렉서스를 타보셨던 분들은 낮설지 않는 인터페이스로 되어 있습니다. 심플하고 보기 편한! 

디스플레이 설정에 들어가서 디스플레이를 변경하거나 드라이브 모드를 변경 (에코, 노멀,스포츠) 하면 디스플레이도 그에 맞는 디자인으로 변경됩니다. 

그러고보니 예전 IS-F 계기판이 생각이 나네요 ㅎㅎ정말 멋졌었는데 말이죠!

전원 스위치는 스티어링 뒤쪽 IP패널 맨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질감없이 자연스럽게 

붙어 있습니다.

RX450e 의 조광기능이 있는 파노라믹 루프입니다. 처음에는 커버가 없길래 원가절감을 한건가? 싶었지만 

역시...렉서스! 스위치한번 터치로 정말 드라마틱하게 싹~ 변하는 루프 입니다. 

실제로 보시면 오오! 하며 감탄할 수 있는 포인트!

메모리 시트 스위치는 도어나 시트에 붙은게 아니라 핸들 왼쪽 뒤편 공조기 아래에 있습니다.

조금은 생소한 위치라 낮설었네요.

보통 전기차는 후드를 열면 프렁크가 있는데 RZ450e는 기존 내연기관처럼 인버터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마치 내가 이 차의 심장이야! 하는 느낌입니다. 

두껍진 않지만 스트럿바가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차체 강화에도 꽤 신경을 쓰고 있는 느낌.

트렁크는 정말 넓게 잘 확보한것 같았습니다. 엘앤티 렉서스 측의 자료제공을 보면 

골프백 세트 (캐디백+보스턴백) 이 4개까지 실릴 수 있다고 합니다.

트렁크 열리는 각도도 굉장히 시원시원해서 키가 크신 분들도 불편함 없이 사용이 가능!


2열 공간도 아주 훌륭하게 확보가 되어 있어서 레그룸이 전혀 부족하지 않고

파노라믹 루프 덕분에 답답하지 않았습니다만 문열리는 각도는 조금 타이트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짧은 시승이지만 RZ450e가 얼마나 신경써서 잘 만든 차 인지는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잠깐 가속해 봤을때도 듀얼모터의 파워풀함을 느낄 수 있었고요~ 짧은 시승시간이고 

비까지 오는 관계로 어디 제대로 차를 느껴볼 순 없어서 아쉽지만 언젠간 또 만날일이 있으리라 믿고~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분들에게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엘앤티 렉서스는 비대면으로 차량 상담 및 시승까지 예약이 가능하니 아래 링크를 통해

홈페이지 접속후 "채널톡" 서비스로 시승예약을 하고 차량을 시승해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차는 직접 타봐야 알 수 있습니다.

https://www.lexus.co.kr/dealers/lnt/?dealer=lnt


본 포스팅은 엘앤티 렉서스의 차량지원으로 개인적인 의견을 담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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