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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AUTO GRAPHY

EV9 가족을 위한 공간 넓은 전기차!

기아 EV9 의 시승기 및 디테일 구경

by 카스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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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요즘 정말 많이 핫한 차량이죠~

많은 분들이 기다려왔던 사이즈 그리고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는 차량인데요

저도 이런 분위기에 재빠르게 시승을 해 보았습니다.

읽기 어려운 내용은 없이 디테일에 대한 이야기와 전반적인 느낌만 빠르게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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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EV9을 보면 가장 신기한게 그릴 자리에 위치한 이 독특한 점등인데요

헤드라이트의 큐브형 LED와 이어지는 디자인덕분에 일체감이 있습니다.

시승차는 하얀색이라 티가 좀 덜 나는데 어두운 색상의 경우는 확실히 존재감 어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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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라서 그릴 대신 거대한 전면부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미래에는 여기에 글자가 표시된다거나

할거 같은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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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 휀더 끝부분이 살짝 모여서 뾰족하게 올라가는 형상은 아마도 공기역학을 고려한 디자인 같네요

차가 워낙 크고 전면부가 넓고 전비를 좋게 하려면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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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유로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차량들은 이렇게 도어 손잡이가 안으로 들어가는 형태를 취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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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승한 차량의 헤드레스트는 이렇게 망사 형태로 되어 있었습니다.

친환경 소재로 제작이 된 헤드레스트 였는데요 바람이 잘 통하는지는 모르겠고

머리를 기댔을때 상당히 편했습니다. 이런 베개가 있으면 좋겠다 싶을정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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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9의 실내 풀샷 입니다. 가로로 길게 뻗어서 외부와 마찬가지로 시원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요즘차들은 실내에서 볼거는 거대한 스크린 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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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 열선이나 시트 열선/통풍 스위치는 일반적으로 인스트루먼트 패널 쪽에 있는게 아니라

EV9은 도어쪽에 다 모여 있습니다. 패널을 최대한 깔끔하게 정리하려고 하다보니 이렇게 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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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이렇게 우드그레인에 버튼이 들어가 있어서 햅틱반응으로 작동을 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깔끔해서 맘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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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계기판과 네비게이션 디스플레이 사이가 원래는 그냥 검정 플라스틱인데 EV9은 여기까지

디스플레이를 넣어버렸습니다...공조기능을 넣었는데요 운전자 입장에서는 핸들에 살짝 가려서

잘 안보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상당히 편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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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9의 하이라이트인 2열공간입니다. 회전하는 2열시트가 매력포인트인데요

시승차량은 아쉽지만 회전하는 시트가 아니라 그냥 고정형 3인 시트입니다.

어쩌면 가족용차로 선택하실 때 가장 많은 분들이 선택하실 수 있는 그런 시트라고 생각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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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 포지션에서 180cm키 성인이 앉으면 대략 이 정도 레그룸 입니다.

발을 쭉~ 뻗어도 불편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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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하차시 정말 편리하게 2열 도어가 열리는 각도가 상당히 와이드 합니다.

어르신이나 아이들이 타고내리기 정말 편한 각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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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차량은 3열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2열을 앞으로 접어야 되는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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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열은 2명이 앉을 수 있고 ISO FIX가 다 있어서 카시트 두개를 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을 가거나 이동을 할때 아이들 카시트를 3열에 놓고 2열에 부모님을 모시고

이동을 할 수 있는거죠~

3열은 제가 앉았을때 기준으로 조금 여유 있게 앉으려면 2열시트를 좀 앞으로 밀어야 가능합니다.

계단식 배치라서 다리도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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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열측 옆 유리도 엄청 커서 시야 확보및 공간감이 좋아서 전혀 답답한 느낌이 없었습니다.

보통 3열은 유리가 좀 좁아서 답답한 느낌이 있을텐데요 EV9은 그런 부분에서 훌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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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비언트도 위아래 칼라 설정을 별도로 할 수 있어서 밤에 분위기가 매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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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주행소감을 짧게 말씀드리면 에어서스펜션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좋은 승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적당한 탄성 그리고 회복력 덕분에

약간 과장하면 구름을 걷는것 같은 기분도 들 정도인데요

함께 동승했던 지인분들도 승차감 부분에서 다들 저와 같은 의견이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EV9보다 윗급의 럭셔리 클래스에 포진한 SUV들의 승차감 보다도

훨씬 더 우위에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 였습니다.


이 부분은 직접 주행을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부분이라 구매를 희망하는 분들은

꼭 시승을 진행해 보시길 강력추천 합니다.


너무 조용하고 편하고 패밀리카로써 최고가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한 기아 EV9 시승기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본 시승기는 기아에서 차량지원을 받아 개인적인 의견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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