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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적으로 살래요!

[칼럼 #PBL 2편] 학생중심교육: 자기주도성을 가진다는 것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경험, 목적, 환경등에 따라 배움을 대하는 태도와 이해의 폭이 다르다. 

때문에 교육자인 우리는 다양한 이해를 인정할 수 있는 교육방법을 적용하고 싶다. 


말 하자면 학생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하되 다양한 결과의 형태를 수용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해야하는 역할을 해야한다는 말이 될 수 있다. 적어도 나의 교육방향과 역할은 세상을 변화시길 인재를 만드는 [씨앗]을 심은 것이다. 



"애들아 ~ 이제 너의들의 시간이야" 라고 선언한다고 모든 학생들이 "네~~~ 너무 재미있겠다!! "라고 달려드는 이상적인 교실은 사실 어디에도 없다. 생각하는 것이 부담스럽고, 스스로 만들어야 하는 과제가 또하나의 귀찮음으로 인식하는 비자발적 참여자가 교실, 혹은 교육장 안에서 나오는 건 너무나 당연한일이다. 



청소년학습자 뿐만 아니라 성인학습자도 앞에 있는 강사가 어떤 이야기를 할지, 나에게 도움이 될지에 대해 충분한 숙고를 거친후 스스로 적극적인 참여와 소극적인 참여의 형태를 결정한다. 각자의 상황에 맞춰 참여도를 결정하는 것이다. 


이때 스스로 선택한 태도이니 강사의 책임은 없다는 생각은 위험하다. 비자발적 청소년의 자발적 행동 촉진의 역할이 강의를 이끌어 가고 가이드를 제공하는 강사에게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참여가 일어나는 교육 설계를 할 수 있을 지 숙고하는게 필요하다. 


어떻게 하면 학습자들로 하여금 적극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을까...

나는 이 방법으로 <현실적용>을 택하고 있다.


다른말로 하면 "현실의 모든것이 프로젝트의 대상이 되는 Real Life Project" 내가 사는 세상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이끄는 것에서 부터 시작된다. 이끈다는 표현이 가지는 자기주도성의 결여가 잠시 걸린다면, 세상에 눈을 뜨게하는 것이라고 표현을 정정해보자!



> 구성주의 학자 장피아제

태어나면서 부터 "응애 ~아름다운 세상입니다."라고  이야기 하며 나오는 아기는 없다. 세상에 대한 시각을 키우는 다양한 정보와 본인만의 시각을 가져야 세상에 눈을 뜨게되는 것이다. 시각을 키우는 것, 정보를 제공하는것, 그 안에서 결정하고 사고 하는 과정이 바로 교육을 통해서 이루어 진다면, 가장 효과적인 교육방법이 PBL방법론일 것이다.


PBL은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이다. 프로젝트 기반학습 또는 문제해결 기반학습이라고 이야기 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진다. 프로젝트 교육을 학습하며 아이들은 사회구성원으로 자라기 위한 역량인 #문제해결력 #심층적사고능력 #비판적 사고능력을 기르게 된다. 


학생 역량 측면

학습자들은 교육을 통해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파악하며 세상을 관심과 공감의 시설으로 바라보게 되며, 프로젝트 과정에서 팀과 협동해야함을 이해하게 된다. 또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자원을 고민하고 연결하며, 아이디어를 생산하고 근거와 필요를 찾는 활동을 진행하게된다. 


또한 프로젝트 과정에서 자료를 바탕으로 의견을 말하는 법을 익히게 됨으로써 스스로 만든 결과에 대한 자기효용을 발견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선생님이 시켜서 이룬 활동이 아닌 내가 직접 나의 아이디어로 고민하고 행동하며 만든 성취 결과로 인식하게되어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주도성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이 과정을 경험한 아이들은 본인의 행동이 세상에 영향을 주는 경험을 하게 되며, 사고의 방식을 한계를 규정하는 형태가 아닌 '더 나은 방법을 찾는 도전과제'로 받아드리며 성장하게 된다. 


> 학습자에게 요구되는 기술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통해 재미있게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팀활동을 통해 모르는 것이 있으면 서로 가르치면서 상호학습하며 배우는 시간을 가지는것, 각자가 가진 세상은 다를 수 있지만,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합의을 이끌어 내는 경험은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에 실질적 도움이 된다. 프로젝트 경험이 미래의 사회생활에 큰 자산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참여하는 문화를 만들고, 스스로의 기여와 연결을 배웠다면 프로젝트가 끈난 후 각자 잘한것을 공유하는 평가의 과정을 통해 성공을 인식하고 마무리함으로써 비판적사고, 창의력, 소통능력, 협동의 단계를 모두 경험한 인재가 되어 있을 것이다. 


강사 역량측면



프로젝트 촉진자의 역할을 하는 강사에게 PBL은 무엇이 좋을까? 

프로젝트 사례가 쌓아며, 교육 철학을 담은 교재를 만들 수도 있고, 교육을 설계하는 능력을 시행착오를 경험하며 천천히 기를 수 있다. 또한 학생을 위한 경험을 스스로 설계한다는 측면에서 선한영향력을 발휘할 기회를 얻게 되기도 한다. 


교육을 통한 학습자의 성장을 발견하는 일은 교육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바라는 일 아닐까?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들을 길러내는 일을 하는 경험디자이너인 나는 다양한 문제해결 아이디어와 실행을 함께 하며 멋진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이 직업이 너무 좋다. 세상에 관심을 갖는 일, 더 나은 세상으로 변화를 도모하는 일이 가진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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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나는 PBL교육의 방향과 방법, 그리고 교육 현장에서 참여가 일어나는 교육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기획주제로 글을 써볼까한다. 


내가 경험했던 경험들, 그리고 강의현장에서의 노하우들을 넘어 실제 교육 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를 전하며, PBL교육에 관심이 있는 강사, 교사 더 나아가 교육 기획자 분들께 도움이 되는 메세지를 전달드리고 싶다. 


내가 정말 애정하는 프로젝트기반 수업의 방법론과 과정을 이야기하며, 나또한 교육자로써 앞으로 어떻게 학생이 주체가 되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을 만들지 고민하고 기획에 적용해 봐야겠다.


[P.S] 다음 칼럼의 주제는  <기업과 PBL : 사회변화를 만드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함께 성장하며 참여가 일어나는 교육을 만들어 보아요 !! 


- 작성자: 진심을 다해 함께 자라는 시간을 만드는 경험디자인전문강사 허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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