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가 뜨겁다!
여름이니까!
자전거에 꽂힌 후, 속초는 차보다 자전거로 간 게 더 많은 것 같다.
그런 속초에 업무 차 갔다가 속초의 나름 맛집이라 해서 껴서 다녀온 식당이 있다.
면 관련해서 제법 다녀봤다 싶은 나이기에 방송 나온 집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 편이라 여기도 그런 편이긴 하다.
내 생각이란 건 엄연히 주관적이기 때문에 맛이 잇가 없다, 이렇다 저렇다 표현하는 걸 그다지 반기지 않는 편이라 내 표현이 절대적이라 말할 수 없다.
그저 이것도 객관적 판단에 필요한 정보의 일부로 작용하길 바랄 뿐이다.
냉면집에 절대 빠질 수 없는 메뉴, 만두.
솔직히 잘 모르긴 하겠더라.
역시 면 전문점은 면에 충실하고 육수에 깊이를 둬야 하는 법.
그렇다고 만두가 맛이 없나 하는 의문이 들겠지만 기본은 넘는 소…
이걸로 설명이 될지 모르겠다.
물면과 비빔면의 차이는 없는 것 같다.
따로 제공하는 육수의 양에 달린 게 아닌가 싶다.
어쩌면 이미 평준화된 고객의 입맛에 길들여진 탓인가?
이런 글을 쓸 때마다 기억을 스치는 벼락바위막국수는 무엇인가…
순서에 입각한…
하지만 뭔가 빠진 듯한 묘한 무언가.
있을 건 다 있고 맛도 괜찮은데…
아마 추억이 빠졌기 때문 아닐까 싶다.
저번엔 누구랑 다녀갔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