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한권 Oct 12. 2023

촛불하나

결국은 내가 가장 자연스럽게 숨 쉬듯이 할 수 있는 일 

단 한 명이라도 내 글을 읽고, 내가 써 내려간 글이라는 세계에서 위안을 얻을 수 있다면. 한 번이라도 더 미소 짓고, 크게 웃고, 엉엉 울 일도 공감하는 눈물로 흘려보내고, 한 번이라도 덜 울 수 있다면. 사랑을 나누는 일. 너무 부담스러워서 한 발자국도 더 달릴 수 없을 때, 한걸음만이라도 더 걸어보자는 마음으로. 오늘의 나를 조심스럽게 떠서, 내일로 옮기는 일. 


안녕하세요 한권입니다. 제가 없는 동안에도 제 글에 좋아요를 눌러주시고, 구독을 눌러주시는 모든 분들께, 저를 기다려주신 모든 구독자 분들께 감사합니다. 한문단 다시 연재 시작합니다. 쓰다 보면 힘을 얻어서, 다시 주제를 정해서 정돈된 글을 쓰는 관성의 힘과 추진력도 서서히 얻지 않을까 싶어요.


요즘 촛불 하나를 들으면서 많은 힘을 얻고 있습니다. 안 들어보신 분이 계시다면, 운전할 때, 조용히 퇴근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집으로 옮길 때 듣기 좋아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https://youtu.be/h_DnVzMrkkg?si=cxblqP4qxxopTEzt



매거진의 이전글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게 만드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