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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억치트키 Jul 20. 2023

스마트스토어 창업 방법보다 더 중요한 것


 

투잡이나 사업을 고려하시는 분들이라면 스마트스토어 창업에 대해서도 한 번쯤 고민해 보셨을 것 같습니다. 초반에는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아도 쇼핑몰을 오픈할 수 있고 쿠팡이나 11번가 같은 오픈마켓보다 수수료가 더 낮다는 점을 보면 진입장벽이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경쟁해야 할 업체와 아이템이 많다는 단점도 있기에, 시작하기 전에 신중히 고려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차피 시장에서는 다 경쟁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라고 생각하셨을 수도 있는데요. 맞습니다.


시장에 진입하면 대부분 타 업체를 앞서기 위해 경쟁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긴장을 조금이라도 늦추면 다른 업체가 바로 추월한다는 것입니다.


 해당 분야의 1등 자리를 독보적으로 꿰차고 있는 게 아니라면, 아침부터 밤까지 매달리려도 안정적으로 운영된다는 느낌보다는 '어떻게 해야 도태되지 않을까?'를 고민하며 불안해하기 쉽습니다.

 


그러니까 밤낮으로 컴퓨터 앞에 앉아 상품과 고객 관리를 하고 폰으로 경쟁 업체를 탐색하느라 몸도 피곤하고 스트레스도 왕창 받습니다.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온라인상에서 내 물건이 잠재 고객의 눈에 잘 띄어야 하니까 광고도 끊임없이 돌려야 됩니다. 거기다가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템이 있어야 관심을 끌 테니 새로운 제품이 있는지도 꾸준히 찾아봐야 합니다.


스마트스토어 창업만 하고 나면 저절로 돈이 벌릴 줄 알았는데, 저절로가 아니라 '쉴 새 없이' 움직여야 월수입을 '유지'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되죠.



물론 노력하시는 만큼 수익이 난다는 건 분명합니다. 실제로 월 5억 매출에 순수익만 1억을 버시는 분이 저를 찾아오신 적이 있습니다. 순수익이 1억이니 수입도 안정적이실 테고, 사업을 성공시키는 노하우도 충분히 알고 계실 텐데 왜 저를 찾아오셨을까요?


이분은 두렵다고 하셨습니다. 아이템을 잘 선택하긴 했는데 뒤에서 쫓아오는 경쟁자들이 너무나 많아서 언제 이 자리를 빼앗길지 모르겠다고 하시면서요.



그리고 그분이 성공하시는 걸 본 주변 사람들, 같이 교육받은 수강생들이 똑같은 제품으로 시장에 진입하려 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하셨습니다.


모두 다 같이 잘되면 좋지만 스마트스토어 창업 구조는 경쟁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니까 그럴 수가 없다며 씁쓸해하시기도 했고요. 늘 새로운 아이템을 찾아야 하니 그게 버겁다는 말씀에 공감이 됐습니다.

 


제가 그분이라면 이렇게 돈을 번다고 한들 과연 행복할까 싶은 생각이 들 것 같았습니다. 매일 불안해하며 쫓기듯 일해야 하는데 숨이 막히시지 않을까요?


고객에게 물건을 팔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경쟁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애석하게도 자본이 많은 사람이 이길 확률이 높습니다. 광고에 수백만 원씩 지불하거나 여러 아이템을 여유롭게 들이는 등 유리한 위치에 설 수밖에 없으니까요.


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속시키려면 아무랑도 경쟁하지 않는 구조를 만들면 됩니다. 이런 게 세상에 과연 존재할까 싶지만 온라인 강의라면 가능합니다.


나만의 경험, 내 노하우, 내 스토리와 관심사로부터 콘텐츠를 뽑아내기 때문에 경쟁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나는 세상에 한 명뿐이기에, 내 이야기는 나만 할 수 있는 겁니다. 그게 바로 '차별화'입니다. 



스마트스토어 창업을 하면 이 '차별화'를 시키기가 매우 어렵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물건이 가진 스토리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로부터 시작되는 콘텐츠는 차별화가 되지 않는 게 오히려 더 이상합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그래도 저랑 비슷하게 따라 하는 사람이 생길 수도 있잖아요?'라며 불안해하시는데요. 단순한 지식으로만 강의한다면 불안할 수 있지만 제가 알려드리는 온라인 강의에는 단순한 지식 그 이상의 것이 담겨 있습니다.



예전에 싱글맘자립교육을 하는 제 수강생을 보고 다른 싱글맘이 비슷하게 따라 한 적이 있습니다. 수강생 분이 굉장히 걱정하시길래, 그럴 필요 전혀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혼하고 나서 혼자 힘으로 30억을 이룬 사람, 흔치 않지요. 그리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자녀를 수학영재로 키우기 쉽지 않습니다. 40대 후반의 나이에 20대 몸매로 관리할 수 있는 싱글맘, 많지 않겠죠. 거기다가 자전거를 100km씩 타고 오토바이까지 취미로 타는 분은 아마 거의 없을 겁니다.


그리고 안락사하기 위해 돈까지 썼다가 제대로 일어서기까지 하셨습니다. 심지어 회사에서는 초고속 승진을 하며 인정받으시기도 했어요. 



이분이 가진 스토리만 보더라도 다른 싱글맘이 하는 교육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는 걸 아시겠지요?


내 스토리로, 나만의 콘텐츠로 차별화를 둔 사업을 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어느 누구도 따라 할 수 없거든요.


스마트스토어 창업을 고민 중이신 분이라면, 과연 수백 개의 물건 중에서 내 아이템을 눈에 띄게 만들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성공시키는 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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