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힘 Ohim Jan 26. 2024

<꾸준히>

8시 3분

어제는 냉동고에 있는 유통기한이 지났어도 냉동실이니깐 괜찮아 했던 냉동식품들을 모두 정리하고 냉장고에도 유통기한 지난 소스들 모두 정리해 버렸다.

냉장고를 열었을 때 이 소스를 먹을까? 저 소스를 먹을까? 고민하는 것을 좋아했다면 지금은 선호하는 소스가 생겼고, 취향을 알게 된 셈이다.

제대로 먹지 못하고 버리는 또는 한번 뜯지 못한 냉동식품을 보고서 든 생각은 당장 해 먹을 음식을 그때그때 사서 해 먹기.

새해는 옷 정리, 냉장고 정리를 하는데 올해는 냉장고에 냉동고에 음식물을 저장고처럼 쓰지 않기를 다짐해 본다.


새해는 1월은 늘 비우기로 시작한다. 그리고 채우는 달이기도 하다.

다음 주에는 미술관에 다녀와야겠다.











작가의 이전글 <꾸준히>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