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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randmer Apr 04. 2021

전기자동차를 사면 운전을 안 해도 된다! (3편)

자율주행이 우리 삶에 가져다 줄 변화


[ 글을 시작하기 전에 ]


운전기사가 있는 삶은 편하다. 아침 출근길에 차량에 탑승한 뒤에 몸과 생각이 자유롭다. 잠이 부족하면 잠을 좀 더 자도 되고 인터넷을 해도 되고 전화를 해도 된다. 목적지에 도착해서는 주차를 고려해서 주차장에서 건물까지 걸어갈 필요도 없다. 건물 앞에서 하차 후에 차량은 운전기사가 다시 주차를 해주러 간다.

< 운전대로부터의 해방 > (출처 : 구글 이미지)

단점이라면 운전기사 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가이다. 안 그래도 부족한 경제 상황 때문에 여윳돈이 없어서 택시를 탈지와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에 대한 고민을 하는 우리들에게 기사가 있는 삶이란 꿈일 뿐 현실이 되지 못한다. 하지만 자율주행 기술이 발달되어서 완전 자율주행이 되는 시대가 온다면 운전으로부터 해방이 될 수 있다. 기술의 발전이 예전보다 빨라지고 고도화되면서 그 날이 머지않아 올 것으로 생각한다.  




Ⅲ. 자율주행이 우리 삶에 가져다 줄 변화


[ 자율주행 전기자동차(스마트카)의 미래 ]


자동화된 주행에는 많은 사회적인 장점이 있다. 운전으로부터 해방되어 자유롭게 시간을 쓸 수 있다. 운전에서 올 수 있는 위험으로부터도 해방되어 교통사고 사상자를 줄일 수도 있다. 시간과 공간과 에너지를 절약해 경제적인 비용 절감도 가지고 올 수 있다.


자동차의 자동화는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모두 이득은 커질 것이다. 특히 자율주행은 단순히 운전을 안 한다는 것이 아닌 상상하지 못했던 여러 분야에 혜택을 줄 것이다. 운전을 기계에 맡긴다는 불안감이 있을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이 기술이 우리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


< 자동차 사고 이미지 > (출처 : 구글 이미지)

안전 : 운전의 최우선 목적은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가는 것이다. 자동화된 주행의 가장 큰 이점은 인간의 운전 미숙과 피로에 의한 실수,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율주행차의 도로 주행을 허용하기 위해서는 완벽한 안전이 보장되어야 할 것이고 인공지능이 대신 운전해 주는 자율주행은 인간보다 나은 운송 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 수도권 직장인 평균 출퇴근 시간 > (출처 : 구글 이미지)

시간 활용 : 자율주행차는 시간 활용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줄 것이다. 도시의 중요성은 나날이 증대되어 가가고 있다. 때문에 인구는 점점 더 대도시에 몰리고 도시는 점점 더 확대되어 가고 있다. 출퇴근에 소비되는 시간은 수도권 기준 1시간 30분이다. 출퇴근 시간의 차량 혼잡은 자율주행으로 인해서 차량 대수를 줄여주고 효율적인 교통 통제를 불러와 시간 절약을 해줄 것이다.


여기에 운전에서 벗어나 개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차량이 여가 활동을 제공해주는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 자율 주행 시대 스마트 주차장 > (출처 : 구글 이미지)

공간 활용 : 주차장을 찾지 위해서 목적지 주변을 배회해야 하는 기억이 모두 다 한 번쯤은 있었을 것이다. 이제는 자율주행 기술의 발달로 인해서 주차장에 대한 안내와 공간을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여기에 주차 공간 활용도가 높아짐으로 인해서 주차 공간 협소 문제도 개선될 것이다.


나아가 자율주행으로 인해 차량이 통제되면 카센터, 세차장, 주유소 같은 공간도 재해석되어 도시의 공간 활용도가 더 확대될 것이다. 이는 부동산 시장에도 변동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 자율 주행으로 인한 사회적 혜택 > (출처 : 구글 이미지)

에너지 : 자율주행으로 인해 효율적인 주행으로 인간보다 나은 차량 통제를 할 것이고 이는 연비 개선의 효과도 불러와 전기에너지의 낭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동의 균등한 기회 제공 : 많은 이들이 자동차 운전 혜택에서 배제되어 있다. 경제적인 이유만이 아닌 어린이, 노인, 장애인, 환자 등은 운전을 할 수 없거나 운전해서는 안 된다. 위험한 결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자율주행차는 이런 사람들의 이동을 도와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이동을 쉽게 할 수 있으면 실직의 위험과 그 결과로 생기는 사회적 영향을 줄일 수도 있다. 이동이 자유로운 사람은 일자리를 바꾸거나 급여가 높은 곳으로 이직하기 쉽고 좋은 취업 기회가 나오면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사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동수단의 제공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을 이끄는 기업들 ]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 기술은 많은 난관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로 대두되고 있고 이미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경쟁이 뜨겁다.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을 선도하는 기업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 전 세계 전기차 판매 순위 > (출처 : 구글 이미지)

아직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에 비해서 판매량이 적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기차를 주로 판매하는 기업들의 가치는 하루가 다르게 상승하고 있다. 미래의 가치를 현재에 반영하는 것이 주식이라고 감안했을 때에 전기자동차가 이미 미래를 대표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고려했을 때에 테슬라가 세계 1위의 전기차 판매량을 보이고 있고 주목할 만한 것은 한국의 현대/기아 차가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 테슬라 주가 추이 > (출처 : 구글 이미지)

테슬라 주식은 상장 10년 만에 4,125% 즉, 41배가 되었고 최근 3년간을 보아도 3배가량 상승했다.

< 자동차 기업 시가 총액 순위 > (출처 : 구글 이미지)

더 놀라운 것은 테슬라의 시가 총액은 도요타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심지어 2위에서 6위를 합한 것보다 테슬라의 시가 총액이 더 크다. 어떤 산업에서도 기존 1위를 넘어서는 것도 어려운데 심지어 압도적인 1위의 가치라고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그 안에는 어떤 배경이 있었는지는 좀 더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전망 > (출처 : 구글 이미지)

전기차 시장 증가와 함께 전기차의 주요 부품 중에 하나인 배터리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2021년까지는 공급이 수요보다 많아 적정 공급 체제가 유지될 전망이지만 향후는 수요가 공급보다 가파르게 성장해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인해서 전기차 배터리 기업들의 매출, 손익 측면도 개선될 것으로 생각된다.

<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 (출처 : 구글 이미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도 한국 기업들의 기술력이 인정받고 있고 시장 점유율에서도 한국 3사가 34.8%로 높은 점유율이다. 이는 전년 동기(같은 기간) 대비해서 두 배나 성장한 것으로 시장 증가와 더불어 한국 기업의 매출 확대에도 좋은 소식으로 보인다.

< 기업별 자율 주행 순위 > (출처 : 구글 이미지)

전기차와 더불어 자동차 산업의 궁극의 목표인 자율주행 순위를 알아보자. 구글의 웨이모가 19년부터 1위를 하고 있고 2위와의 격차는 기존 1년에서 현재는 3년으로까지 벌어지고 있다. 이는 구글이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술이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보다 월등히 뛰어나기 때문이다.


전기자동차에서는 테슬라의 기술력이 자율주행에서는 구글의 인공지능이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고 보인다. 하지만 한국 기업들이 전기차의 부품과 제조, 자율주행에서도 개선이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더 발전하기를 기원해 본다.



[ 글을 마치며 ]


자동차의 발명으로 인해서 물리적인 이동의 한계를 뛰어넘는 인류 문명의 중요한 사건이 있었다. 그리고 최초 자동차(1826년)가 발명된 지 약 200년이라는 시간이 흘러가면서 내연기관차는 발전에 발전을 거듭했다. 그런데 전기자동차가 보급된 지 10년 만에 산업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다.


그리고 전기차를 활용한 자율주행 기술까지도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모두 단순히 자동차 산업의 발전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정보의 활용성이 극대화되고 각 산업 영역이 복합적으로 일어나면서 만들어진 거대한 기술의 집합체이다.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되기 위해서는 무선 통신 기술의 발달 5G도 더 많이 보급되어야 한다. 1 제곱 킬로미터 내에서 10대의 차량을 통제하는 것으로는 자율주행이 이루어지지 못한다. 최소 5천대 이상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 자율주행은 카메라를 통한 사물 인식과 라이더를 통한 거리, 온도, 속도를 측정하고 레이더를 통한 미인식 물체까지도 인지해 복합적으로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


최종적으로는 이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 있어줘야 한다. 이세돌이 알파고와 바둑 둘 때만 해도 천재 과학자의 순수한 호기심으로 생각했는데 이제는 어떤 식으로 산업 발전에 이바지가 되는지 그 응용의 현장을 배워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 한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 도요타 닛산도 앞질렀다.(조선일보) > (출처 : 구글 이미지)

이런 첨단 기술의 발전에서도 한국의 기업들이 각 분야에서 선전하고 있음이 매우 자랑스럽다. 앞으로 우리나라도 더 뛰어난 스타트업이 나와서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를 응원하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편은 전기자동차 기업들로 돌아오겠습니다.



참고 도서 : 자동차와 IT 융합 스마트카 시대의 도래 (지은이 : 박기혁), 자율주행 (지은이 : 안드레아스 헤르만), 자동차 에코 기술 (지은이 다카네 히데유키), 전기차 시대 내연차는 끝났다 (지은이 : 이한선), 친환경 전기차 (지은이 : 정용욱, 정구섭),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스마트카에 투자하라 (지은이 : 장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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