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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randmer Jul 06. 2024

신자산가의 인생 습관

부모세대처럼 부자가 될 수 없는 나에게



[ 글을 시작하기 전에 ]


부자가 되는 정석은 남들보다 더 노력하기 위한 기본을 체득하고, 내 것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뿐이다. 


요행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을 더 투자해야 하고, 돌아가더라도 올바른 길로 가야 하며, 아주 큰 이익은 못 얻어도 잃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이렇게 얻은 이익이 사라지지 않고 더 큰 이익으로 쌓이게 해야 한다. 


즉, 이 책이 말하는 것은 마음이 편안할 수 있는 부자의 길, 올바르게 가는 부자의 길이다. 


때문에 이 책에는 대박이 나는 투자 정보가 없다. 그런데 정보가 부자가 되는 데에 꼭 그렇게 필수적일까. 많은 이들이 정보가 없어서 자산을 갖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정보가 없어서가 아니라, 직장에서 일하기 바빠 투자에 쏟는 시간이 너무 적어 빛을 보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 


아직 자신이 가진 부가 더 큰 부로 바뀌려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일 수도 있다. 


올바른 방법에 대한 확신만 있으면 조바심 내지 않고, 잘못된 정보에 목매지 않고 차곡차곡 자산가의 길을 갈 수 있다. 


그럼 어떤 길을 가야 하는지 어떤 생각을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Ⅰ. 오늘의 관점을 가져라. 


이제 마이너스에 가까운 금리나 부동산 가격 폭등을 기대하지 마라. 오로지 조금이라도 수익을 플러스로 만드는 정확한 투자를 하라. 


전 세계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며 자산 격차가 순식간에 벌어졌다. 부동산뿐만 아니라 주식 시장과 코인 시장도 마찬가지였다. 


돈복사라는 말이 나온 것도 이때다. 대충 아무 주식이나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찍어주는 대로 사면 올랐다.

 

증권 방송, 유튜브, 각종 SNS 등 거의 모든 곳에서 주식과 코인 열풍이었다. 


이 시기에 대다수와 비슷한 방향으로 주식에 투자한 사람들은 제법 재미를 봤을 것이다. 


코인 시장은 더욱 대단했다.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코인이지만, 세 자릿수 상승률은 기본이고 네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는 코인도 많았다. 코인에 투자해 자산가가 되었다는 사람들이 주변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코인으로 소위 대박 난 사람들의 자산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이다. 


대한민국 대표 부촌으로 꼽히는 잠실 롯데시그니엘에 거주하는 사람 가운데 코인으로 부자가 된 사람들이 많고, 코인으로 건물을 사고 슈퍼카를 탄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돌았다. 


실제로 A은행 지점에 20대가 방문해 수백억 원을 예치하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그 당시에는 재벌들도 상당히 허탈감을 느꼈다는 이야기도 들렸다. 그럴 만하지 않겠는가.


평생 위기를 이겨내며 일군 기업의 가치와 순식간에 코인 시장에서 번 자산의 크기가 비슷하다니. 


허탈한 감정이 안 들면 그게 더 이상할 것이다. 


Ⅱ. 지나간 파도를 기다리지 말고 오늘의 파도를 타라


2020년 3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약 2년간 지금껏 한 번도 볼 수 없던 유동성을 겪었다. 


처음 보는 대형 파도가 전 세계를 강타한 것이다. 그 파도를 잘 이용하여 서핑을 즐긴 사람들은 평생 만져보지 못할 돈을 만지며 부를 이룩했다고 할 수 있다. 


반대로 저 시기에 높은 파도를 반대로 탄 사람은 오히려 더 큰 손해를 봤을 것이다. 


자본 시장은 한쪽의 이득과 다른 쪽의 손실이 합쳐져 제로가 되는 제로섬 게임으로 만들어진다. 


승자의 이득은 곤 패자의 손실이다. 


이렇게 큰 부를 순식간에 이룩한 사람이 있다면 누군가는 손실을 분명히 봤다는 것이다. 


놀랄 만큼 큰 수익을 낸 사람이 있다면 큰 손실을 본 사람도 있을 것이며,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소소한 손실을 본 사람도 많을 것이다. 


설령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던 사람이라도 돈 가치 하락에 따른 자산 가치 하락을 경험했을 것이다. 


이 몇 년의 과정에서 발생한 가장 큰 문제는 언제 올지 모를 그 시기를 막연히 꿈꾸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열심히 해봐야 코로나 팬데믹 시기 같은 큰 파도가 오면 아무 소용없다. 


어차피 부자가 될 사람만 될 거고 다 운에 달린 것이니 노력하지 말고 대충 현재를 즐기자는 사람들도 늘었다. 


지난 2020년 3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이어진 유동성 장세는 아주 특수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다시 파도에 비유하자면 우리는 보통 잔잔한 파도를 맞으며 살게 된다. 


간혹 닥치는 조금 더 큰 파도를 잘 살펴보고 준비하고 대응하여 그 시기에 부를 축적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그런데 유례없이 큰 파도가 한 번 친 것을 마치 앞으로도 반복될 일인 듯 이런 상황이 마치 정상인 듯 착각하면 안 된다. 


Ⅲ. 돈을 벌려면 돈에 시간을 써라. 


사람에게는 누구나 24시간이 주어지는데, 지금까지 24시간을 배분해서 쓰던 방식을 그대로 고수하면서 자산가가 될 수는 없을 것이다. 


특히 직장인들은 이 점을 명심해야 한다. 경제가 고도성장을 하고 근로소득이 높아지던 과거에는 급여가 자산을 늘리는 데에 역할을 크게 했지만, 경제성장률이 정체된 지금의 대한민국에서는 이러한 방법을 통해 자산을 늘리기에 한계가 있다. 


성과급도 있고 연봉도 높으면 자산 축적이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매년 꾸준히 성과급을 많이 받고 연봉도 계속 올라가는 데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 


게다가 이렇게 근로소득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몇 명 되지도 않는다. 


또한 많이 버는 만큼 세율도 엄청나다. 이것이 바로 직장인 가운에 자산을 축적하는 사람이 적은 이유다. 


그러나 직장을 포기할 수는 없다. 문제는 일을 하다 보면 자산 축적에 투여할 노력과 시간이 적어진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자산을 만들기 위해서도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면 얼마만큼의 시간이 필요할까? 최소한 남들보다 2시간은 부지런하게 자산을 늘리기 위한 생산적인 활동에 투자해야 한다. 


Ⅳ. 자산 형성의 궤도를 만들어라. 


자삭 축적에는 선순화 구조가 있다는 것이다. 


시간을 들여 노력하여 자산이 어느 정도 모이게 되면, 자산 축적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것은 어떤 시대를 막론하고 많은 자산을 형성한 이들에게도 공통적인 습관이다. 


돈이 돈을 번다고 하지 않는가. 천만 원을 투자해 100% 수익이라면 2천만 원의 총금액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10억 원을 투자해 100%의 수익이 난다면 20억 원이라는 총금액이 만들어질 수 있다. 


같은 100%의 수익이지만 결과물의 차이는 극과 극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일정 성과에 따른 성취와 보상, 그리고 자본이 축적하여 일정 궤도에 오르면 다음은 오히려 수월하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각각의 행성이 자기만의 궤도를 가지고 도는 것처럼 안정된 수익을 얻으려면 자신이 가진 자산이 돌아가는 궤도를 만들어야 한다.


묵혀두지 말고, 일확천금을 노리지 말고, 돈이 돈을 벌 수 있는 자기만의 반복되는 리듬을 만들어야 한다. 


이 궤도가 결국 나를 경제적 자유로 이끌어줄 것이다. 


이렇게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나면 자산 축적에 쓰이는 2시간의 가치 또한 더 높아진다. 


신 자산가가 되기 위해서는 이 3가지 관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Ⅴ. 편식하는 투자 공부는 편견을 만들 뿐


A라는 산업에 긍정적인 코멘트를 하는 채널이 있다면, 반대로 부정적 입장을 피력하는 채널도 있다. 


좋고 객관적인 분석을 하려는 채널들도 많지만, 조금씩은 금전적, 정치적, 인간적 이해관계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렇기에 특정 산업에 대한 의견이 극명하게 다른 채널들이 있다면 반드시 균형감 있게 동일 비율로 살펴보자. 


해당 산업에 유불리를 따질 수 있게 되고, 보는 눈이 높아질 수 있다. 


눈치가 빠르려면 공부해야 한다. 재테크, 투자 관련 도서나 방송에서 항상 하는 말이다. 


그런데 공부를 잘해야 한다. 요령 있게 해야 한다. 1등 하는 친구의 노트를 잘 베껴야지. 


무턱대고 이것저것 다 읽는다고 되는 게 아니다. 내 친구가 아침마다 내 방송을 듣고 스스로 투자를 해보았듯이, 4가지 정도를 꾸준히 해보면 눈치 9단이 될 수 있다. 


첫째, 직접 투자를 해보라. 주식 투자를 하기 전과 후의 눈높이는 많이 바뀐다. 


자기 돈이 들어가고 안 들어가고는 천지 차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반드시 성공 경험을 얻어야 하고, 그 방법이 맞는지를 다른 곳에서도 동일한 방법으로 시도해서 검증해봐야 한다.


둘째, 자기만의 노트를 만들자. 투자도 패턴이다. 가령 주식 시장에도 매년 발생하는 이벤트가 존재한다. 


같은 시기에 황사가 오고 같은 기간에 더워지며, 같은 기간에 배당을 주고, 같은 기간에 중국에서 이벤트가 열리며, 미국에서도 소비 시즌이 시작된다. 


이러한 것들은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많은 경우 지난 후에야 생각이 난다. 


셋째, 귀찮더라도 재무제표 보는 습관을 갖는다. 투자한 뒤 주가가 하락하면 불안해진다. 


그 불안함은 좋은 투자 습관을 만들지 못한다. 재무제표가 튼실한 기업이면 주가가 하락해도 덜 불안하다. 


그러니 투자하기 전 재무제표 등을 확인해 어느 정도로 운영되고 있는 기업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확인하지 못하고 투자를 단행했더라도 빠른 시기 안에 재무제표를 파악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에 대응하는 것이 좋다. 


넷째, 많은 이들이 경제 신문을 읽으라고 하는데, 꼼꼼히 읽기 쉽지 않다는 분들이 상당하다. 


사실 경제 기사를 읽는 것은 어렵지 않다. 기사 단 하나를 읽었다고 거기에 혹해 투자해서는 안 된다. 


내가 권하는 방법은 하루 3번 정도 경제 신문의 헤드라인이라고 읽는 것이다.


어렵지 않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는다. 네이버 등 각종 포털의 경제면만 봐도 시계열로 확인할 수 있다. 


증시 쪽만 보는 경우에는 네이버 증시의 실시간 속보를 확인하면 시시각각 올라오는 기사를 통해 현상을 파악할 수 있다. 


Ⅵ. 새벽같이 실행하라. 


투자 눈치가 있어도 바로 실행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실행력을 높이려면 절대적인 조건이 하나 있는데, 바로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기회는 새벽의 도둑처럼 오는데, 눈을 뜨고 준비하고 있던 이들만이 그 기회를 낚아챈다. 


오랜 기간 우리는 저금리와 저물가에 익숙해 있었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시작으로 각국의 중앙은행이 무제한에 가까운 양적완화를 시작했고, 풀린 돈을 거둬들일 무렵 각종 위기가 도래했다. 


2011년 유럽 재정 위기, 2020년 팬데믹이 대표적이다. 


저금리는 주식과 부동산 등의 자산 가치를 끌어올렸다. 가처분소득이 늘어난 소비자들도 지갑을 열었다. 


국채이자 부담이 줄어든 주요국 정부도 아낌없이 재정을 퍼부었다. 


만약 이런 상황이 지금 다시 온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준비되어 있지 않은 사람이라면 상승하는 자산을 보며 거품이고 너무 많이 올라 곧 하락할 것이라며 더 좋은 기회만을 기다릴 것이다. 


물론 거품일 때 들어가서 빠져나오지 못해 큰 손해를 보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가만히 살펴보면 들어가야 할 때 들어가지 못해서 자산 축적의 기회를 놓치는 이들이 더 많다.



Ⅶ. 질문의 양을 2배로 늘려라


주식을 사고 부동산을 거래할 때 스스로 몇 개의 질문으로 얼마만큼의 정보를 확인하는가. 


이제 대충 하는 것으로 투자하는 습관을 버려라. 


좋은 질문인지가 고민된다면, 먼저 질문의 수를 늘리는 습관을 가지자. 


10개를 질문한 사람과 100개를 질문한 사람 가운데 누가 도움이 되는 답변을 얻을 확률이 높을까.


당연히 후자일 것이다. 질문을 많이 하면 그 가운데 괜찮은 답이 하나라도 나올 수 있다. 


어떤 것이라도 그냥 넘기지 말고 자주 질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평균 3개의 질문을 하는 사람과 100개의 질문을 하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 


이 둘 모두 원하는 답을 전혀 얻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원하는 답변을 얻을 확률은 100개의 질문을 던진 사람이 당연히 높아질 수밖에 없다. 


100% 만족스러운 답변은 아니지만, 원하는 답변에 근접한 것들을 얻어낼 확률이 상당히 높아진다. 


그 과정에서 정답에 가까워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특히 투자를 처음 하는 사람들, 잘 모르는 사업에 뛰어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필수 능력이다. 


예전에는 큰 트렌드를 따라가면서 투자하거나 사업을 하면 되었지만, 이제는 그렇게 해서 성공하기가 힘들다. 


예적금 하나를 들어도 금리를 따져가면서 많은 것을 확인해 보고 시도해 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최대한 질문을 많이 하여 정보를 축적할 수 있어야 한다. 


[ 글을 마치며 ]


이 책의 내용에서 크게 세 가지는 꼭 다시금 되짚어 보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자. 


첫 번째는 자산을 굴릴 수 있도록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근로소득으로 자산의 증식을 이룰 수 있는 시대는 지난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없었던 것 같다. 


예전에도 자산을 일군 사람들은 자신의 근로 소득으로 이룬 것이 아니라 사업체를 경영하거나 새로운 노동력을 투입해서 일군 것일 뿐 스스로의 근로 소득으로 엄청난 부를 이루는 것이 가능했던 시대는 없었던 것 같다. 


농업이 주요 산업이었던 시대에는 토지를 소유한 사람들의 자산이 농업을 하는 사람들보다 더 많을 수밖에 없었다. 


경공업이 주요 산업이었던 시대에는 기계를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의 자산이 기계를 만드거나 활용하는 사람들보다 자산의 규모가 더 컸다. 


현대의 시대에도 정보 통신 산업에 투자해서 부를 축적하는 사람들의 자산이 더 빠르게 증식되고 있다. 


결국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근로를 통해서 자산을 이루는 것보다는 자산을 활용해서 자산을 증식시키는 사람들의 자산이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예전부터 자산을 활용해서 자산을 증식시키는 사람들은 극소수에 불과했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근로를 통해서 자산을 늘려나가는 것을 선택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근본적으로는 위험성이 한몫을 하고 있다. 


근로를 통해서 계약된 성과 보수는 100%의 수익성을 자랑한다. 


하지만 투자를 통해서 사업을 시작해서 얻게 되는 수익은 100%의 수익성은커녕 손실을 입을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안전을 원하는 인간의 본능 때문에 우리는 좀 더 안정적인 성과나 보수에 의존하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올바른 방향이 아니다. 근로소득은 언젠가는 줄어들게 되고 멈추게 되지만 자산 소득은 멈추지도 않고 지속해서 증가하게 된다. 


그렇지만 어떻게 해야 자산을 증식시킬 수 있는지를 우리는 잘 알지 못한다. 


이를 알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공부를 해야 하고 자신의 투자가 적절한지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이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서 우리는 자산을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을 배양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절대적인 시간의 공부가 필요하게 되는 것이다. 


자산을 굴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공부를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하자. 


두 번째는 질문을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투자를 결정할 때에 나는 왜 이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유가 존재해야 한다. 


아무 이유 없이 투자를 결정하게 된다면 수익이 난다고 해도 일시적인 수익일 뿐 지속적인 수익으로 연결되지는 못한다. 


지속적인 수익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판단에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지식을 갖춰야 한다. 


이를 얻기 위해서는 스스로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을 찾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A라는 회사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가정을 해보자. 


그 회사의 현재 매출 구조는 어떻게 되어 있고 수익은 어느 정도의 비율인지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회사가 속한 산업은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검토해 봐야 한다. 


나아가 시장에서 회사는 경쟁사 대비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도 검토해 볼 수 있어야 한다. 


추가적으로는 경영진은 어떤 의사 결정을 하고 있는지 회사의 비전은 무엇인지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알고 있어야 한다. 


과거 3개년의 재무제표를 기반으로 향후 3년 후의 궤도는 어떤 방향을 그리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이런 과정을 검토하다 보면 공부해야 할 양이 상당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정보가 나오게 되고 한쪽으로 치우쳐졌던 정보가 균형을 맞추거나 부정적으로 변모할 수도 있다. 


투자의 의사 결정에서 이 과정은 많이 거치면 많이 거칠 수록 바람직하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질문하고 검토하는 과정을 거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마지막 세 번째는 오늘의 관점을 가지라는 것이다. 


오늘의 관점은 이미 지나간 과거의 영광이나 실패에 연연하지 말고 새로운 변화를 읽어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에 당하면 약간의 손실을 입을 뿐이지만 시대에 당하면 복구하기 힘들 정도의 손실을 입게 된다는 말이 있다. 


경제는 순환하게 된다. 그리고 기회가 오는 만큼 위기도 온다. 


산이 높은 만큼 골이 깊다는 말도 있다. 


이런 말들은 결국 경제는 한쪽으로만 치우쳐져서 상승하지는 않는다는 말과 동일하다. 


궁극적으로는 성장하는 흐름을 만들어내지만 그 과정에서 파동을 가지고 성장과 침체 후퇴와 성숙기를 거치게 되는 것을 잊지 말자. 


지나간 시간의 역사적인 공부를 지속하는 것은 투자자로서 필수적인 요소이다. 


그와 동일하게 오늘 변화된 시점의 시선을 갖추는 것은 더 중요한 요소이다. 


결국 부지런하게 시대의 변화를 꾸준하게 공부하는 것만이 해답이다. 


노력 없이 결실이 없다는 것을 잊지 말자. 


참고 도서 : 신자산가의 인생 습관 ( 서정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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