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오해하면 오히려 좋아.
남들 생각에 휘둘휘둘.
남들 시선에 휘청휘청.
남들 재단에 조각조각.
이제, 남들이 날 규정하게 두지 않을 거다.
남들 생각대로 재단하고 제한하지 않을 거다.
오해로부터 증명하려 애쓰지 않을 거다.
남들이 오해하면, 이젠 오히려 좋다.
날 지지해 주는 존재가 아니구나.
그래서 어쩌라고. 맘대로 오해하라지.
날 오해하는 이를 알게 돼 다행인 것이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말했다.
너에게는 너만이 완성할 수 있는 삶의 목적이 있고,
그것은 네 사랑으로 채워야 할 것이지
누군가의 사랑으로 채워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삶엔 나만의 행복을 담으면 되는 거다.
남들 신경 쓸 시간에 날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해야지.
내가 바라는 나를 떠올리고. 나를 사랑하고.
나를 사랑해 주는 이를 사랑하면서.
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