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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108배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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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미루 Jul 13. 2023

108배 27일 차

차분해지고 담담해지는 변화

  108배를 하고부터 많이 차분해짐을 느낀다. 어제 직장에서 원래 같았으면 성질 급하게 했을 일을 그러려니 하고 넘겨서 나에게 득이된 경험을 했다.

 

 요즘 계획한 게 틀어지거나 거절당하는 경험을 했을 때 전보다는 담담해졌는데, 남에게 잘 보이고 싶고 무시당하기 싫은 마음을 알아차리고부터인 것 같다.


  그리고 어제 선생님과 얘기하다 108배한다고 했더니 호흡법을 알려주셨는데, 오늘 절하며 호흡을 잘 관찰해 보니 짧고 얕음을 느꼈다. 

 

  주변에 108배해보고 나니 좋다고 권하고 있는데, 얼마전 한다고 했던 선생님께서 바로다음날 시작하셨고 소개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셨다. 아주 뿌듯하고 나야말로 그분께 감사했다. 대번에 받아들여서 실행하기가 어려웠을 텐데 그 실행력에 감사하다.


  오늘도 절하며 시작할 수 있어 감사한 하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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