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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riter JELLY Feb 26. 2024

#31. 살인사건의 새 시나리오를 썼다





팀빌딩 프로그램을 위해

살인사건의 새 시나리오를 썼다.


두 달이 걸렸는데

그 중 한달 반은 구상에 쓰고

마지막 2주는 달렸다.


에세이는 어려움 없이 술술 써나갈 수 있는데

픽션은 너무 어려워서 꾸역꾸역 써나갔다.

많이 힘들었고 꽤 재밌었다.


나는 내게 쉬운 것만이 내가 재능 있는 것이고

장점을 더 개발하는 것만이 효율적이라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었다.


어쩌면…

어렵게 꾸역꾸역 해나갈수밖에 없어도

완성할 수 있기만 하다면

그것도 재능으로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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