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예전부터 영어 제목을 그대로 음차한 제목을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이런 이상한 트렌드는 계속될 모양이다. 그렇다고 <죽고 싶지만 사랑은 하고 싶어 Sometimes I Think About Dying> 같은 번역을 보고 싶다는 건 아니지만, 이게 무슨 양자택일의 문제는 아니지 않은가?
기고문에 쓰지 못한 이야기 2.
자막에 사용된 '최애'랑 '열일' 같은 단어는 개봉하는 과정에서라도 좀 수정해서 갖고 올 수 없었을까? 아니면 OTT에 올릴 때라도 수정하면 안 될까? 수입사에 진지하게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