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일상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영화평론가 이병현 Dec 28. 2023

드디어 출간작가가 됐습니다

영화평론집 <영화가 거기 있으니까>

브런치에서 '출간작가' 타이틀 단 사람 보면 참 멋있어 보이고 그랬는데, 저도 이제 당당하게 달 수 있겠네요.

생각해보면 어릴 때만 해도 제 이름 단 책 하나 내는 게 소원이었습니다만, 크고 보니 욕심이 더 많아지네요.

하여 염치 없지만 블로그에 책 홍보 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잠시 광고 시간 있겠습니다
새빨간 색상이 눈길을 사로잡고 귀여운 눈동자에 눈길이 머무는 놀라운 표지


https://tumblbug.com/filmwasthere

'2023년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초 학교를 졸업한 후 취직을 하고 이직을 하는 틈틈이 글을 다듬다보니 어느샌가 출간일이 다가왔네요.

작명엔 큰 소질이 없는 편인데 그래도 책 제목은 멋들어지게 잘 지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가 거기 있으니까'랑 '거기에 영화가 있으니까' 사이에서 고민을 꽤 했는데 최종적으론 영화를 앞에 두기로 결정


지금까지 쓴 글을 모아서 펴내는 것이라 멋지게 장편비평을 써서 첫 책으로 내고 싶었던 저의 야심(아무도 모르던 혼자만의 야심…)은 후일을 기약하게 되었지만, 뭐든지 단계라는 게 있는 법이니까요.


아무래도 책을 낸다는 것이 혼자만의 일이 아닌 만큼, 조금 구차하지만 '책팔이'를 해보려고 합니다.

혹시나 저를 처음 보실 분들을 위해 먼저 자기소개부터 하자면,


저는 영화평론가 이병현입니다.

2019년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후 이곳저곳에 글을 썼고, 2020년 크리틱스 컷이란 이름의 유튜브를 오픈해 친구들과 함께 이런저런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2023년엔 박인환상을 수상했습니다.

저는 영화평론가이지만 평범한 직장인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책을 구입해주신다면 성원에 힘입어 평론가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내년에도 열심히 크리틱스 컷 팀원들과 함께 재미난 영상비평 만들고, 다음 책을 위한 글도 준비해보겠습니다.

지나가다 이 글을 보고 기분이 내키신다면 위 링크로 들어가 펀딩 페이지에서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가 눌린 만큼 더 좋은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좋아요 365개 눌리면 바로 1일 1포스팅 돌입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기억이 난다면 동네 도서관에 입고 문의 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서울에서 원룸 생활자로 방랑하며 만든 도서관 카드를 모두 끌어모아 신청할 생각입니다. 이거야말로 억압된 것의 귀환이 아닐런지…….


출판사 사장님이 악성 재고로 힘들어하지 않도록, 1차 재고 소진시키는 것이 일단 목표입니다.

그걸 해낼 수 있는 건 누구? 오직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 뿐.


200% 달성 기념 영화예매권 추첨 이벤트 진행 중이니 많.관.부.
텀블벅 인기 카테고리에도 올라갔습니다.

달성률 200% 돌파!

한 분 한 분의 진심어린 후원으로 이번 프로젝트가 펀딩 오픈 하루만에 목표금액의 200%를 달성하였습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최소 도서 1권 이상 밀어주신 분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분께 영화 예매권을 드리려고 합니다.

* 프로젝트를 후원해주신 인증샷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려주시면 당첨 확률이 올라갑니다!(꼭 @h.emisphere 도서출판 반원 계정을 태그해주셔야 확인이 가능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2023 제4회 박인환상 영화평론 부문 수상에 부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