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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알아차리고 수용하기

by 조제

오늘은 감정을 알아차리고 수용하기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1. “그냥 있었구나” — 알아차림/수용


마음챙김에서 기본적인 태도입니다.


감정이 생겼을 때 판단하지 않고 관찰하는 것

→ “나는 지금 슬프구나” / “화가 나고 있구나”


핵심: 감정이 ‘나’가 아니라, 단지 떠오르는 현상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지요.


장점: 감정을 억누르거나 부정하지 않아 스트레스가 줄어요.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 마음이 조금 가벼워집니다.


비유: 감정을 강물에 떠다니는 잎사귀처럼 바라보는 느낌이지요.


2. “감정을 수용한다” — 적극적 받아들임


단순 관찰보다 한 단계 깊어요. 감정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마음속에 공간을 만들어 받아들이는 것


핵심:

“지금 내 마음은 이러하지만 괜찮아”

감정을 거부하지 않고, 마음 안에서 통합하는 느낌입니다.


장점: 자기연민(self-compassion)이 생기고 억압되거나 부정된 감정이 마음속에서 폭발하는 걸 예방합니다.


비유: 비 오는 날, 우산 쓰지 않고 빗속에 서서 물방울을 느끼며 ‘아, 지금 이렇게 비가 오구나’ 하고 받아들이는 느낌입니다


그냥 있었구나

감정을 판단하지 않고 알아차림

감정 억제 최소화, 객관화


감정 수용

감정을 마음 안에서 받아들이고 공간 주기

자기연민, 통합, 감정 폭발 예방


> 결론적으로, 두 가지가 함께 가야 가장 좋아요.


1. 먼저 감정을 ‘그냥 있었구나’ 하고 알아차리고,

2. 그다음 ‘괜찮아, 느껴도 돼’ 하고 수용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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