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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ALAWRIKER Jan 25. 2023

GATE26 1st. 밋업(meet-up) 후기

(헤드 이미지 - 커뮤니티 / 소통 / 커뮤니케이션 이미지)


GATE26은 지난 12월 말부터 GATE26 IDEAS CLUB이라는 소모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유저들의 피드백을 통해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한편, GATE26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가장 직접적이면서도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는... 한마디로 GATE26의 성장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취지의 자발적 참여자들로 모인 '찐팬' 모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GATE26 IDEAS CLUB 심벌 이미지)


GATE26이 출시한 지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큰 관심을 가지고 이용해 주시는 유저분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만약 GATE26에 대한 그들의 깊은 관심과 응원의 마음을 한데 모을 수만 있다면 앞으로 GATE26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하였습니다.


마침 GATE26의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방향성에 대한 중요한 의사결정이 필요한 시점이었기에 GATE26 IDEAS CLUB은 한 줄기의 빛처럼 문제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제시해 주었고, 이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GATE26의 첫 오프라인 행사, GATE26 1st. 밋업(meet-up)이 개최되었습니다.



GATE26 IDEAS CLUB 서울지역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GATE26 1st 밋업에는 총 일곱 명의 회원 분들이 찾아주셨고, 행사는 본사 25층 교육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늦은 시간 찾아와 주시는 소중한 회원분들을 위해 식사와 커피를 준비하였으며, 기쁘고 따뜻한 마음으로 회원 분들을 맞이했습니다.



보통 이런 모임은 참석 의사를 밝혀 주셨다가도 급한 용무나 변심으로 인해 당일 취소를 하기도 하는데, 출석률 100%에 자랑하는 완벽한 참여 분위기에 행사를 준비하는 저희도 무척이나 놀랐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마침내 GATE26 1st. 밋업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행사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밋업 프로그램 순서 작업 요청)



특히 GATE26의 리뉴얼 개발 과정과 브랜드 아이덴티티, 주요 기능 및 서비스를 설명할 때에는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눈을 반짝이며 집중해 주셨습니다.

자신들이 평소에 사용하는 GATE26에 대해 조금 더 깊고,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IDEATION TIME에서는 유저 입장에서 그동안 GATE26을 사용하며 느꼈던 개선 포인트와 추가 기능 및 서비스를 제안해 주었습니다. 

그날 거론되었던 여러 아이디어들 중 몇 가지를 추려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아이디어 내용 정리 작업 요청)

○ 개선 아이디어

  - 채팅 알람에 대한 기능 개선이 필요하고 라운지 입장을 위한 단계가 간단하면 이용이 더 편할 것 같다.

  - 사진 업로드 시 유저 입장의 편의성이 반영되었으면 좋겠다.

  - 전체 메뉴 보기 기능이 없어서 불편하다.

  -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 안정화 작업이 필요하다.


○ 추가 기능/서비스 아이디어

  - 인증된 항공권의 경우 운항 기간이 지나더라도 회색으로 처리되지 않고 컬러감이 유지되었으면 좋겠다.

  - 라운지/소모임에 '즐겨찾기' 기능이 있어서 그 순서대로 채팅창이 보이면 좋겠다.

  - 라운지 지킴이 또는 방장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공사관/주재원/유학생 등 현지에 계신 분들과 협업한다면 좋은 시너지가 날 것 같다.)

  - 여행 팁 정보와 동행 찾기 장소 등이 위치 기반으로 연결된다면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 홍보/마케팅 아이디어

  - 처음 GATE26을 보는 사람들은 이 앱이 어떤 앱인지 잘 모를 수도 있을 것 같다. 기능에 대한 시각적

    이미지화와 네이밍에 대한 스토리텔링 필요해 보인다.

  - 워킹홀리데이나 유학을 가는 사람들을 타깃팅 해 낯선 곳에서의 생활이라는 불안감을 설렘과 즐거움으로 

     바꿔주는 데 GATE26이 조력자이자 동반자 역할을 해준다는 마케팅 전략도 효과적일 거 같다.

  - 인스타그램 오피셜 계정 관리를 더 잘하면 좋을 것 같다. (공식 홍보 채널로 활용, 숏폼 기반의 영상 제작)

  - 오프라인 이벤트 시 어느 한 지역을 블루마블처럼 구성해서 게임 이벤트를 하면 재밌고 이슈가 될 것 같다.

    (지자체와의 협업의 기회로 이어질 수도 있음)


GATE26이 앞으로 더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반드시 기억하고 해결해야 할 소중한 의견들이었습니다.

가슴속 깊이 새기고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형태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어찌나 열기가 뜨거웠는지 밋업 행사는 계획했던 시간을 훌쩍 넘기고 나서야 끝이 났습니다. (18:30~21:00)

늦은 시간까지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인사를 드렸습니다.


참석해 주신 회원분들을 위해 플랫폼서비스팀 팀원들이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쓴 '감사의 편지'는 행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분들에게 좋은 기억의 여운을 길게 남겨주었을 것입니다.


(기획자/개발자와 유저와의 만남,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만남 이미지)

플랫폼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고, 디자인한 사람으로서 유저와 이렇게 만남을 갖는다는 건 설레면서도 또한 부담되는 일입니다. 그들로부터 실제 사용한 후기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은 무척이나 좋은 기회지만, 그 후기가 불편함과 아쉬움의 토로라면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을 테니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GATE26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유저와 직접 소통하는 기회가 필요했고, 밋업 행사에 참석해 주신 모두의 적극적이고 진지한 참여 덕분에 무척이나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의지, 열정이 담긴 이미지)

'GATE26의 찐팬은 누구이며, 어디에 있는가?'

우리는 이제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합니다.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브랜드에 이익을 가져다주는 선순환의 고리를 만드는 데 필요한 것은 작지만 의미 있는 코어 팬층이며, 이런 '찐팬'들이 활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브랜드의 생존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책상머리에 앉아 구글링과 상상만으로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것이 아닌, 고객을 직접 찾아가 묻고 듣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2월... GATE26은 부산지역 밋업(meet-up) 행사를 통해 다시금 유저들과의 뜨거운 만남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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