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그리는 화가
#프랑스의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
그는 수많은 이들에게 인상파의 아버지로 유명하다.
인상파 화가를 쉽게 설명하자면
빛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풍경을 그리는 화가를 말한다.
빛을 그려낸 모네의 그림을 보면 그림 속 날씨를 짐작하기가 쉬운 특징이 있다.
빛을 그리는 화가 모네의 작품을 우리 함께 만나보자
대상의 모습은 빛에 의하여 달라진다.
모네의 그림 <인상:해돋이>는 모네의 고향집에서 내려다본 집 앞 항구를 즉흥적으로 빠르게 그린 그림이다. 그래서 그런 것일까? 모네의 그림에는 뚜렷한 사물이 존재하지 않고 오로지 빛과 그림자만이 존재한다.
빛을 반사하는 사물과 그 빛 뒤에 숨어있는 그림자 그리고 빛을 내는 태양
그의 <인상: 해돋이>라는 작품에는 사물이 주인공이 아니다. 그의 작품에서의 주인공은 빛이다.
그래서 그의 <인상:해돋이>에서는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다른 그림처럼 색으로 구분이 돼있지 않고 그림자와 빛으로만 구분이 돼있다.
모네의 <산책>에는 한 아이와 한 여인이 있는데 이 둘은 모네의 아들 장과 당시 부인 카미유이다.
짧게 카미유와 모네의 스토리를 말하자면, 카미유와 모네는 화가와 모델의 관계로 처음 만나게 된 사이로 그 둘은 첫눈에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하지만 당시 카미유의 직업이 었던 모델은 지금 같은 이미지가 아닌 굉장히 천한 직업이었고 이 둘의 사랑을 모네의 가족들은 심하게 반대를 하였다.
하지만 정말 카미유를 사랑했던 모네..
그는 가족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하게 된다.
그렇게 부모님의 경제적 지원을 받고 살아가던 모네는 카미유와의 결혼으로 더 이상 경제적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고 그때부터 이 둘은 굉장히 배고픈 삶을 살았다고 한다.
극한의 상황을 받아들이면서 까지 그녀를 사랑했던 모네
모네의 <산책>에는 당시 모네가 가장 사랑했던 순간이 담겨있다.
모네의 그림에는 검은색이 사용되지 않는다.
그 때문에 모네의 그림을 가까이서 보면 약간의 이질감이 든다.
하지만 모네가 검은색을 그토록 사용하지 않은 이유는 그림에서 한 발자국 뒤로 물러섰을 때 나타난다.
모네는 짙은 회색 또는 짙은 갈색으로 어둠을 표현했다.
그래서 어두운 부분을 가까이서 집중해서 보면 조금은 어색하다.
하지만 검은색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그의 그림은 한 발자국 뒤에서 봤을 때 굉장히 조화롭다.
또렷하지 않고 희미하지만 기억에 오래 남는 그의 그림
그의 그림은 꿈에서 본 어떤 장면과 같은 느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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