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글쓰기 모임 과제로 작성한 것이다. 소설(이야기) 5단 구성에 입각하여 전체를 구성해 보고 후에 살을 붙였다. 경험했던 사실에 입각하여 썼지만 나의 기억에만 기대어 일부 내용에는 왜곡과 오류가 있을 수 있다. 먼 훗날 '그 사람'이 내 앞에 나타나 기억의 오류를 바로잡아 주기를 바라며 썼다.
제목 : 돌려받지 못한 돈
가장 구석진 자리에 앉았다. 주변에 사람은 없었고 햇살은 책상 위 싸라기눈 같은 먼지를 비추고 있었다. 공기는 차고 의자는 딱딱했다. 그곳이, 지금까지 머물렀던 어떤 자리보다 내게 가장 알맞은 자리 같았다.
-최진영, 내가 되는 꿈,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