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일기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해서부터 학교까지 적응을 하고 나면 가기 싫다고 한 적 없이 한결 같이 즐겁게 등교하던 첫째도 여름 방학이 좋긴 한가 보다~
방학하고 첫날, 일어나서 거실로 나오며 방긋 웃으며 해피~ 한다. 그 옆에는 새벽부터 일어나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울상인 둘째가 나는 앵그리야!! 하고 있지만ㅎ
첫째에게도 분명 가기 싫은 날도 있고, 몸이 피곤한 날고 있고 정해진 규칙에 따라 생활하는 것이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날이 있었을 텐데.. 그 삶을 대하는 태도가 참 멋지다. 해야 할 것은 당연한 듯 묵묵하게 하는 것 그리고, 이렇게 뜻밖의 시간이나 방학을 맞이하면 감사하고 해피하게 받아들이는 것. 아들에게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