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
경기도 연천군의 여행지는 고랑포구 역사공원과 연강갤러리, 댑싸리 공원, 재인폭포와 연천회관 그리고 전곡선사 박물관이 있다.
이른 새벽 일어나 제일 먼저 달려간 곳은 고랑포구 역사 공원이다. 집에서 출발하여 고랑포구 역사 공원에 도착하니 이제야 해가 뜬다. 안개가 조금 끼어 화창하게 뜨는 해는 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안개사이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어 다행이었다.
고랑포구 역사박물관은 처음이지만 인근의 호로고루에 해바라기를 보러 왔었고 또 다른 인근의 경순왕릉도 찾은 적이 있어 그리 낯선 곳은 아니었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 주위를 둘러보고 잠시 주변에서 사진을 찍는 것으로 하고 스탬프를 찍고 다음의 여행지인 연강갤러리로 향하여 출발한다.
연강 갤러리를 찾아가는 길은 조금 힘들게 들어간다. 교동도에 들어갈 때와 마찬가지로 민통선을 지나야 하기에 검문소에 들러 체크를 받고 들어간다.
힘들게 검문소를 통과하고 한참을 달려 연강갤러리에 도착하였지만 갤러니는 굳게 문이 잠겨있다. 주위를 둘러보다 다시 차를 돌려 댑싸리 공원을 향한다.
댑싸리 공원은 연강갤러리에서 나와 검문소를 통과하고 조금 나가다 보면 댑싸리 공원이 나온다. 얼마 전에 댑싸리 공원의 축제가 끝나고 조금은 한가한 듯 보였으나 잘 가꾸어진 댑싸리와 주변 환경이 아름다웠다. 하지만 전방이 가까워서 인지 훈련하는 포 소리가 들려온다. DMZ접경 지역 여행의 기분이 난다.
아름다운 댑싸리 공원을 뒤로하고 다시 차를 몰아 연천회관을 들렀다가 다시 재인폭포로 향한다. 연천은 서울과 그리 멀지 않아 자주 찾았던 곳으로 이번 여행에서는 대충 스탬프를 찍는 것으로 연천 여행을 마친다.